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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샌드위치 재료인 아보카도(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자주빛 혹은 녹갈색의 껍질로 쌓인 서양배 같은 모양의 과일, 구슬 같은 크기의 동그란 씨앗과 멜론이 생각나게끔 하는 초록빛의 과육을 가진 아보카도가 요즘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악어의 등처럼 울퉁불퉁한 껍질 때문에 악어배라고 불리기도 하며, 멕시코와 남아메리카에서 재배된다.
과육은 버터처럼 부드럽고 노란색, 초록색을 띄며, 독특한 향이 있다. 현재 500종류 이상의 품종이 개발되었으며 요리에 널리 쓰이는 식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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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보카도 명란마요(출처=게티이미지뱅크) |
MBC에서 방영하는 예능프로 '나혼자산다'는 혼자 사는 연애인들의 싱글라이프를 조명하여 연애들의 인간적인 면모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곳에 출연하는 많은 연애인들의 생활패턴, 방문한 음식점, 직접 조리한 요리 등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우 김사랑은 나혼자산다에 출연하여 색다른 음식을 요리하여 세간에 화두가 된 적 이 있는데, 바로 아보카도 명란젓이다.
쉽사리 조합을 생각하기 힘든 이 요리는 아보카도와 명란젓의 신비로운 조화로 색다른 맛을 자아낸다.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아보카도를 칼집을 내어 반으로 썬다.
2. 씨는 숟가락을 이용해 빼낸다.
3. 과육을 분리해내고, 그릇에 마요네즈, 크림치즈, 명란젓, 아보카도 과육을 넣고 섞는다.
4. 다 섞은 뒤 그릇에 덜어내고 고명으로 명란을 조금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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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아보카도 명란젓(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아보카도와 명란젓을 섞지 않고도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있다.
갓 지은 밥 위에 3~4mm 정도의 두께로 썬 아보카도와 명란을 얹어 섞어먹으면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이 된다.
아보카도 특유의 향과 명란젓의 맛이 오묘하게 섞여 신비한 맛을 자아내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음식이 되었다.
[팸타임스=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