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느 음식과 버무려도 환상의 맛을 내는 만능 무침장 레시피가 공개됐다. 무침장의 핵심은 매콤, 새콤, 달콤 3박자를 고루 갖춘 맛이다.
지난 1일 MBN '알토란'에서는 임성근 조리기능장이 출연해 비빔국수, 도토리묵무침, 골뱅이무침, 회덮밥 등에 고루 쓰일 수 있는 만능 여름 무침장 레시피를 소개했다.
밀폐용기에 담아 그늘진 실온에 보관하면 1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는 무침장 만드는 법과 응용요리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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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침장 초간단 레시피(출처=MBN '알토란') |
재료 : 현미식초 1컵, 진간장 1컵, 백설탕 1컵, 연겨자 4큰술, 다진마늘 2큰술, 후춧가루 1큰술, 고운 고춧가루 6큰술, 올리브유 1컵, 오렌지 4개(과즙)
꿀 팁 : 현미 식초는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린다. 올리브유를 넣으면 맛이 부드러워지고 고소해진다. 또한 맛이 강한 다른 양념들을 잘 섞이게 만들어 조화로운 맛이 나도록 도와준다. 기름이 분리되므로 쓸 때마다 한 방향으로 저어주면 유화작용으로 인해 양념이 잘 섞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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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삼겹살에 만능장을 넣으면 간단히 완성된다(출처=MBN '알토란') |
재료 : 삼겹살300g(대패삼겹살 두께), 깻잎 5장, 적겨자 4장, 상추 4장, 당귀 3줄기, 케일 4장, 참나물 한 줌, 빨간 파프리카 1/4, 노란 파프리카 1/4, 만능무침장 8큰술
만드는 법
1. 삼겹살 300g을 10츠 길이로 썬다 (익으면 수축하기 때문에 길게 자른다)
2. 물 6컵, 된장 2큰술을 푼 다음 맛술 반 컵을 넣고 팔팔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삼겹살을 한 장씩 떼어 넣고 10~15초간 데친다
4. 데친 삼겹살은 체에 받쳐 물기를 뺀 뒤 식힌다
5.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당귀와 참나물은 잎만 떼어낸다)
6. 식은 삼겹살에 만능 여름 무침장 2큰술을 넣고 무친다 (따로 밑간을 해야 겉돌지 않는다)
7. 채소 또한 만능 무침장 6큰술을 넣어 버무린다
8. 각각 버무린 삼겹살과 채소를 섞어준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