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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름휴가] 중국 그랜드캐니언 '태항산', 부모님과 가족여행으로 제격

이다래 2018-07-02 00:00:00

동양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는 '태항산'이 중국의 새로운 핫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 팀이 떠난 여행지이기도 하다.

춘추전국시대에는 험준한 산세로 군사적 요충지로 여겨졌던 곳이다. 이곳만 방어하면 중원의 모든 지역을 막을 수 있다고 여길 만큼 규모가 웅장하고 협곡이 아찔하다.

이번 여름휴가로 부모님과의 가족 여행을 계획 중에 있다면 최근 '장가계' 만큼 주목받는 태항산은 어떨까?

[해외여름휴가] 중국 그랜드캐니언 '태항산', 부모님과 가족여행으로 제격
▲중국 장저우에서 2시간 가량 이동하면 태항산에 다다른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중국 태항산 위치

인천 공항에서 2시간을 비행하면 중국 정저우(정주)에 도착한다. 장저우에서 다시 2시간 가량을 이동하면 태항산에 다다른다.

산둥성과 산시성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600km, 동서로는 250km 뻗어있다. 모양이나 규모가 미국 그랜드캐니언과 비슷하다.

[해외여름휴가] 중국 그랜드캐니언 '태항산', 부모님과 가족여행으로 제격
▲태항산 7월 날씨는 평균 23도로 한국과 비슷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국과 비슷한 중국 태항산 날씨

중국 태항산 날씨는 대륙성 기후로 한국과 흡사하다. 평균 영하 5도로 1,2월이 가장 춥고 7,8월이 평균 23도로 가장 덥다. 때문에 한국과 마찬가지로 봄시즌이 태항산 여행의 최적기로 꼽힌다.

봄의 청명한 날씨는 협곡 저 멀리까지 웅장한 자연환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피어나는 푸른 녹음과 적절한 온도는 태항산 트래킹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해외여름휴가] 중국 그랜드캐니언 '태항산', 부모님과 가족여행으로 제격
▲태항산은 '장가계' 다음으로 50~60대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출처=구글)

태항산 추천 여행지

아찔한 협곡에 둘러싸여 있지만 태항산은 노약자가 걷는데 불편함이 없을 만큼 트래킹 코스가 잘 발달되어 있다. 그만큼 사람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인데, 특히 장가계 다음으로 50~60대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

하늘과 땅의 경계라 일컬어지는 '천계산', 만 명의 신선이 쉬었다 간다는 '만선산', 아름다운 협곡이 웅장한 '태항대협곡', 아시아 최대 길이의 케이블카 만나볼 수 있는 '팔천협' 등은 추천 여행지로 꼽힌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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