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월에 다가오는 장마를 대비하여 미리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수많은 여행지들 중에서 국내여행지로서는 제주도가 단연 으뜸이다. 제주도에는 푸른 빛을 띄는 제주월정리, 협재, 김녕, 함덕, 애월 해수욕장과 근처 맛집, 제주 오설록, 제주 섭지코지, 이중섭거리, 한라산 등산코스, 제주 사려니숲길 등 색다른 관광지들이 있어 제주도 2박3일 또는 3박4일 여행코스로 적합하다.

비행기를 타고 온 후 바로 짐을 내려 놓고 근처에서부터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매종글래드 제주, 신라스테이 제주, 제주 히든클리프호텔, 제주 켄싱턴호텔 등 수영장과 조식 뷔페가 유명한 호텔이나 제주펜션, 제주도풀빌라 등에서 숙소를 잡는 것이 좋다. 효리네민박에서 추천한 유명관광지에서 얼마 걸리지 않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숙소이기도 하다.

이곳 부근에는 이호테우해변, 제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탑동광장, 용연다리, 제주수목원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지도 있어 도착한 당일에 둘러보기 좋은 장소이다.

여행을 떠나면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제주공항근처맛집을 찾는다면 '고집돌우럭'이 있다. 고집돌우럭은 뼈와 근육이 단단한 제주 우럭을 비법양념과 함께 조림을 하여 제주 특색이 담긴 향토음식을 바탕으로 메뉴가 나오는 제철음식 전문점이다.

서귀포 어미리 어촌계와 계약을 하여 싱싱한 식재료들만 골라 손님들께 정성스럽게 대접해드리고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고슬고슬 갓지어 낸 밥과 함께 나오는 해녀 낭푼밥과 함께 나와 제대로 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여행객들 중에는 제주시 동문시장, 탑동 맛집이라고 부르는 집이기도하다

해녀 낭푼밥은 예전에 해녀들이 물질을 할 때 먹었던 밥상으로 제주만의 싱싱하고 다양한 식감이 담긴 해초류와 같이 쌈을 싸서 먹는다. 메인 메뉴인 우럭조림은 예전에 뭍에서 귀한 손님이 오셨을 때 대접해드리는 음식이었다고 하는데 돔베고기와 옥돔구이 등 같이 나오는 그 한상 차림이 귀하게 대접받는 느낌을 주는 듯 깔끔하고 정갈하다.

매장 내부도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장식되어 있고 아기의자와 식기 단체석까지 마련되어 있어 대가족 손님이 무난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제주 추천리뷰수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고집돌우럭 웨이팅 방법 블로그까지 생겨났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