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는 영양이 가장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다양한 영양성분이 밀집되어 있다. 22가지 비타민, 11가지 미네랄, 8가지 아미노산, 식이섬유 등 나열하기에도 벅찰 만큼 풍부하다.
이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아 축적한 것이 아보카도 오일이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의 식물성 기름과 같이 식용유를 대체해 사용되고 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며 샐러드 드레싱이나 기름 그대로 섭취하기도 한다.
아보카도 오일은 우리 몸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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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오일은 지방을 분해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저온 압착한 아보카도 오일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이다.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착한 지방이다. 이 지방에는 '올레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몸 속 지방을 빠르게 제거하고 중성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 중 일부는 아보카도 오일을 하루 1~2 스푼 그대로 섭취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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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아보카도는 바나나보다 높은 칼륨을 가지고 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조절한다. 때문에 고혈압, 뇌졸중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피부 수분 흡수를 돕고 노화를 방지한다. 루테인 성분은 피로해진 눈에 활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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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오일은 갈색 빛 어두운 병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아보카도 오일은 갈색 빛 어두운 병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직사광선이나 공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산패될 수 있어 반드시 햇빛은 피해야 한다. 영상 8도 이하는 하얗게 응고될 수 있다. 냉장 보관 보다는 영상 8도 이상 상온에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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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따라 아보카도 오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수많은 영양소를 품고 있지만 체질에 따라 아보카도 오일의 부작용은 나타날 수 있다. 몸에 맞지 않는 사람은 알레르기를 유발해 메스꺼움, 구토, 편두통 등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산모 또한 모유량을 줄일 수 있어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