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를 드러내고, 그간 가꾼 몸매를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는 계절인 여름이 되면 다이어트 열풍이 분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인데, 수많은 매체를 통해 보게 되는 워너비 몸매를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해도, 늘 실패하거나 군살 관리의 어려움으로 좌절감을 맛보는 사람이 많다.

이에 지방흡입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바쁜 일정 속에서,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현실적으로 운동, 식단관리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빠르게 군살을 없애고 매끈한 바디라인을 만들기 위한 지방흡입은 팔, 다리, 복부, 엉덩이 등 어디에든 활용할 수 있다.

지방흡입은 개인마다 다른 체형과 지방량을 고려해 황금비율을 맞춰 진행해야 한다. 특히 한 부분만 관리할 경우 다른 곳에 비해 너무 슬림해질 수 있어 비율이 어색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지방 분포를 고려하고, 체형을 고려해 적당한 정도만 흡입해 몸매를 가꿔야 한다.

지방흡입을 할 때는 미세캐뉼라를 이용해 2~3mm 정도만 절개하는 편이 좋다. 절개하는 범위를 줄여야만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세포자체를 영구적으로 배출시키는 지방흡입은 원하는 부위만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고, 전체적인 과정의 간단함, 그리고 짧은 시간 내 제거할 수 있다.

지방흡입을 하기 전 개인마다 맞는 흡입량을 찾아야 하고, 체형을 파악해야 하므로 전담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또한 흡입 부위를 제대로 디자인한 다음 부위별로 지방흡입량을 꼼꼼히 체크하고, 흡입 후에는 약 3시간 정도 회복하면서 압박복을 착용하면 된다.

광주 비비드 성형외과 이도헌 원장은 "지방흡입은 1시간 정도면 완료되며 회복 기간도 빨라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원하는 부위 군살을 바로 제거할 수 있으며, 지방흡입 후에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몸매 관리를 할 수 있다. 평소 운동으로도 빠지지 않는 부위가 있다면 지방흡입으로 간단히 관리하는 편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흡입을 한 다음에는 일정기간 사우나 출입, 흡연, 음주 등을 자제해야 하고, 무리한 운동도 삼가야 한다. 성형외과에서 안내하는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큰 문제 없이 회복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다만, 수술 전 주의사항과 더불어 수술 후 출혈, 감염, 피부괴사, 섬유부종화, 셀룰라이트, 변형 및 통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수술 후 관리 방법에 대해 완벽히 숙지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