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이어트 식품 단연 1위는 바로 곤약젤리다. 제품마다 일부 상이하지만 곤약젤리는 보통 100g에 5kcal 수준의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열량 대비 포만감은 꽤나 높은 편이다.
학창시절 종종 반찬으로도 나왔던 묵 같은 탱글탱글한 곤약은 구약나물 알줄기로 만든 가공식품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변비를 치료하고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엔 곤약분말을 이용해 집에서 직접 젤리를 만들어 먹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레시피라고도 할 수 없을 만큼 간단한 곤약 젤리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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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곤약'이 주목받고 있다(출처=구글) |
최근 곤약젤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포만감과 맛까지 잡았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 만들어진 곤약은 아무 맛도 없을뿐더러 특유의 냄새와 물렁한 식감으로 기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곤약젤리는 과일 맛이 나는 첨가물을 넣어 맛있게 다이어트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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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젤리는 맛과 포만감까지 잡아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곤약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저열량 식품이면서 위장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이 높다.
또한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은 물에 닿으면 크게 성장하는 특성이 있어 적은 양에도 쉽게 배부르게 만든다. 더군다나 곤약은 100g당 5kcal 수준이지만, 이중 90% 이상이 '수분'으로 형성되어 있다.
글루코만난은 또한 변비를 없애주고,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준다. 독소를 제거하는데도 탁월하고 피부를 하얗고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데도 일등 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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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분말, 음료수1캔, 설탕만 있으면 곤약젤리를 만들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최근엔 곤약분말을 구입해 집에서 젤리를 만들어 먹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각자 좋아하는 음료수 한 캔과 곤약가루, 설탕만 있으면 된다.
과일 음료를 넣고 분말과 설탕을 섞어준 뒤 눌러 붙지 않게 저어가며 중불에 끓여준다. 이후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일정 시간 식혀주면 간단히 완성된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