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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한 요리]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바삭한 '해물파전' 황금레시피

김아현 2018-06-29 00:00:00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파전에 막걸리. 집에서 만든 해물파전이 어딘지 아쉬운 기분이라면? 해물파전 황금레시피로 간단하지만 바삭하게 만들어보자. 해물파전 만드는 법부터 효능과 부침개 초간장 만드는 법까지 소개한다.

[집에서 간단한 요리]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바삭한 '해물파전' 황금레시피
▲비 오는 날 생각나는 해물파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비 오는 날 제격인 해물파전

비 내리는 날 파전에 막걸리는 언제나 수식어처럼 따라붙는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보며 먹는 파전과 막걸리 한 잔은 어쩌면 한국 특유의 감성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파전은 재료가 간단하고 만들기가 쉬워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부침개 종류이다. 파전에 각종 해물을 추가하면 해물파전이 되는데, 쫄깃한 식감으로 특유의 고소한 맛을 낸다. 또한 해산물의 영양가가 더해진 해물파전은 건강상 다양한 이점을 가진다. 파전의 주 재료인 쪽파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해물파전에 들어가는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은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포함돼있어 고혈압에 도움이 된다.

[집에서 간단한 요리]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바삭한 '해물파전' 황금레시피
▲해물파전을 바삭하게 부치려면 얼음을 이용하면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바삭하게 부치는 해물파전 황금레시피

재료는 2인분 기준 쪽파 20~30g,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각종 해물(오징어, 새우, 조갯살), 계란 2개, 부침가루 3컵, 찬 물 3컵, 양파 1/4개, 당근 1/6개, 애호박 1/6개를 준비한다.

1. 쪽파는 깨끗하게 씻은 뒤 7~8등분 정도로 나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2. 애호박, 당근, 양파를 채 썰어주고, 고추는 얇게 썬다. 각종 해산물도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3. 계란은 한데 풀어두고, 부침가루와 찬 물만 먼저 섞어준다. 해물파전을 바삭하게 만들고 싶다면 이때 얼음 3~4알을 넣어준다.

4. 부침가루 반죽에 야채와 해물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충분히 달궈지면 중불에서 약불로 줄인 뒤 반죽을 넓게 펼친다. 반죽 위에 해물과 야채를 골고루 올려주고 계란을 위에 한 번 더 둘러준다.

6. 어느 정도 익었으면 야채가 흩어지지 않게 잘 고정한 다음 뒤집어 준다.

7. 뒤집은 다음에는 뒤집개를 이용해 골고루 눌러준다. 특히 뭉치기 쉬운 중앙 부분을 신경 써서 눌러준다.

8. 반대편도 어느 정도 익었을 때 한 번 더 뒤집는다. 1~2번 정도 더 뒤집어 마무리 한다.

[집에서 간단한 요리]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바삭한 '해물파전' 황금레시피
▲초간장은 부침개의 느끼함을 잡아준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부침개 초간장 만드는 법

해물파전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새콤한 초간장, 황금 비율로 만들어보자.

초간장의 재료는 2인분 기준 간장 4큰 술, 식초 4작은 술, 설탕 1큰 술, 마늘 10g, 양파 40g, 물 30ml이다.

냄비에 설탕, 마늘, 양파, 물을 넣고 끓인 뒤 차갑게 식힌다. 여기에 식초와 간장을 넣어 섞고 체에 걸러 마무리한다. 완성된 초간장은 냉장보관 한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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