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가 가장 먼저 느껴지는 부위가 바로 피부이다.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얼굴의 볼륨과 피부탄력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눈 밑이나 팔자, 볼과 같은 부위에 볼륨이 점차 사라지게 된다.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 속 탄력을 담당해주는 콜라겐과 탄력 섬유의 기능이 떨어지기에 얼굴 선이 처지게 되며, 나이가 들어 보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피부에 탄력을 잃다 보니 모공도 넓어지고 피부에 잔주름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최근 피부에 나타나는 다양한 노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실리프팅시술을 받고 있다. 실리프팅은 실의 종류와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와 특성,,피부고민에 맞춰 적합한 종류의 실을 골라 시술 받을 수 있다.

실리프팅의 종류로는 돌기가 없는 가는 실을 사용하는 울트라V리프팅, 돌기가 있는 몰딩실을 사용하는 블루로즈리프팅, 스크류 모양의 스프링 실을 사용하는 캐번 리프팅 등이 있다.

이 중 캐번리프팅은 콜라겐리프팅이라고도 불리며 스프링 모양으로 되어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탄성효과가 뛰어난 40cm의 실 길이가 촘촘하게 압축되어 있는 스프링형이기에 기존 실리프팅에 비해 탄성이 좋으며 피부속 콜라겐과 유착력이 좋고 고정력이 강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단기간에 볼륨향상과 자연스러운 윤곽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실이 삽입된 부위에 콜라겐을 생성해주기에 실이 녹아 없어진 후에도 효과가 지속되어 피부재생과 탄력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처럼 평면적으로 당겨주기만 하는 리프팅이 아니라 손으로 감싸듯 안으로 모아 당겨주기에 얼굴윤곽 개선효과를 볼 수 있으며 볼륨이 앞쪽으로 생기기에 입체적인 페이스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춘천 피부과 셀레스의원 한민성 원장은 "실리프팅의 종류가 예전에 비해 다양해지고 기능에 따라 다른 효과를 볼 수 있기에 노하우 있는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피부 진단 후 피부 상태와 시술 부위에 따라 맞춤형 실리프팅 시술을 받아야 시술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조언했다.

한편, 실리프팅 후 부작용으로 멍이나 부위 통증, 피부 염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