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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부작용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구축코재수술

박상진 2018-06-28 00:00:00

코성형 부작용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구축코재수술
▲사진출처=심미안의원

코성형은 코 속에 보형물을 삽입해 코의 모양과 크기에 변화를 주는 수술로 대중적인 성형수술 중 하나이다. 이는 얼굴 중심에 위치한 코의 구조적 특징으로 인해 작은 변화만으로도 비교적 큰 이미지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코성형은 긍정적인 개선효과를 주기도 하지만 성형 후 불만족스러운 모양과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 또한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코성형 부작용으로는 구축코가 있는데, 구축코란 코성형 수술 부위의 피부가 수축하면서 단단하게 변해 전체적인 코의 길이가 짧아지고 코 끝이 들리는 현상이다. 이는 보형물의 염증이나 감영으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

특히 염증이 급성인 경우에는 증상이 밖으로 급작스럽게 나타나 바로 파악이 가능하지만, 만성염증은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적인 내부 염증반응으로 조직의 손상과 함께 심한 구축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구축코는 수술 부위에 통증은 물론 미관상 부담스러운 인상을 주기 때문에 구축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 후 구축코재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구축코재수술은 1차 수술 보형물을 제거한 후 구축 발생의 원인인 수술부위의 염증과 조직 유착 등을 제거한 후에 새롭게 디자인된 보형물을 삽입하는 과정으로 코재건수술이 진행된다.

이러한 코재수술의 경우 처음의 수술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염증 발생으로 인한 구축코 외에도 보형물의 변형이나 비치는 경우 등 유형별 부작용을 고려한 재수술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축코재수술은 수술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진행한 후 수술 실패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세밀한 수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코재수술을 진행하는 시기 역시 중요한데, 보통은 1차 수술 후 손상됐던 조직들이 회복되고 안정된 후인 6개월 전후로 재수술을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염증반응이나 특히 구축코로 인해 상태가 악화하고 있는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재수술을 시행한다.

구축코재수술 후에는 수술 당일부터 사흘 동안은 얼음찜질을 실시해 부기를 관리해야 한다. 이후에는 혈액 순환을 도울 수 있도록 온찜질을 하게 되는데 이때 주의사항은 찜질할 때는 수술부위에 직접 찜질 팩이 닿지 않도록 코 주위를 찜질해야 한다. 또한 수면 시에는 누운 것보다는 상체를 약간 일으킨 자세를 취하는 것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심미안의원 정동학 원장은 "구축코재수술은 3차, 4차 수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줘야 하며 환자 개인마다 다른 전체 얼굴 밸런스와 조화를 고려한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따라서 코재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야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며 "더불어 해당 병원이 코재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여부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팸타임스=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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