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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옥수수는 매년 다이어트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웬만한 과일보다 더 높은 당도를 가진 초당옥수수는 생으로 먹어도 달달하고 아삭해 최근 웰빙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높은 당도에 비해 칼로리는 찰옥수수에 절반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인기다. 6월 제철을 맞은 초당옥수수의 칼로리 및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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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옥수수는 일반옥수수의 변이종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초당옥수수는 지난 1990년대 일본에서 간식용 식품으로 개발됐다. 일반옥수수에서 변형된 변이종으로 무게도 더 가볍고 발아율도 70~80% 정도로 낮은 편이다.
수확한 뒤에도 당도가 유지되는 기간이 좀 더 길고 저장력도 뛰어나 더 오랜 기간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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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옥수수에 비해 칼로리가 낮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초당옥수수 칼로리는 100g당 96kcal로 찰옥수수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하지만 당분 함량은 2~3배나 높다. 때문에 생식으로 먹어도 부담이 없고, 샐러리 등에 뿌려 먹어도 잘 어울린다.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 등도 풍부해 건강면에서도 유익하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암, 심장병,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암효과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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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옥수수는 삶는 것이 아니라 찌는 것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초당옥수수는 일반옥수수에 비해 삶는 방법이 전혀 다르다. 일단 절대 물에 넣고 삶으면 안된다. 수분과 당도가 높은 품종인 만큼 물에 닿게 되면 단맛이 줄어들고 알이 쪼글쪼글해 진다.
간단히 전자레인지에 3~5분 돌려 먹거나, 찜기를 활용해 20분간 수증기로 쪄내면 아삭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