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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 증상 없이 찾아오는 복부 대동맥류...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

위아람 2018-06-28 00:00:00

전조 증상 없이 찾아오는 복부 대동맥류...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
▲복부 대동맥이 정원 호스만큼 커지면 문제가 생긴다(출처=게티이미지)

복부 대동맥류는 복부의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이 정상보다 50%이상 늘어나 풍선처럼 부푸는 질병이다. 대동맥류는 천천히 몇해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어떠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진행이 매우 빠르다면 대동맥벽이 찢어져 터지거나 피가 혈관벽으로부터 새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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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과 복부 대동맥의 3D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

복부 대동맥이란?

복부의 대동맥은 배, 골반, 다리로 동맥피를 보내는 혈관이다. 정상 복부대동맥의 직경은 2~2.5cm 정도인데 통상적으로 3cm 이상으로 증가하면 복부대동맥류로 진단한다.

전조 증상 없이 찾아오는 복부 대동맥류...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
▲복부 대동맥류의 증상은 등 통증이다(출처=게티이미지)

복부 대동맥류의 증상은?

복부대동맥은 보통 증상없이 성장한다. 일부 환자는 빨리 성장하지만 대개는 조금씩 성장하기 때문에 대동맥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일부 경우에는 대동맥이 파열되지 않는다. 대동맥이 파열되면 복부 팽만, 복부의 맥동, 출혈로 인한 충격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대동맥이 파열된 한자 중 절반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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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이 좁아진 모습(출처=게티이미지)

복부 대동맥류의 원인은?

복부 대동맥류의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 경화증이다. 동맥 경화증은 대동맥 벽을 약화시킨다. 드물지만 감염, 결체조직 질환, 염증성 원인, 외상 등에 의해 생길 수도 있고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도 있다. 복부 대동맥류의 위험인자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남성, 음주, 비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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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복부 대동맥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출처=게티이미지)

복부 대동맥류의 치료방법은?

복부 대동맥류가 발견되는 경우 치료 방법은 동맥류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정상적인 대동맥은 남성의 경우 1.7cm, 여성의 경우 1.5cm다. 발견된 동맥류가 3cm보다 작으면 후속 초음파 검사가 필요 없다.

3~4cm 크기의 동맥류는 1년에 한번 검사를 받아 확대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동맥류가 4~4.5cm인 경우 6개월마다 모니터링해야 한다. 4.5cm 이상인 경우 즉시 수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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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기기(출처=게티이미지)

복부 대동맥류 진단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이 가장 정확하며 그 외에도 복부 초음파, MRI, 혈관 조영술로 진단하기도 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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