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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오렌지레프팅 ] |
6월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호강래프팅 산청래프팅이 여름 레저 스포츠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경호강래프팅 및 산청래프팅 체험객도 그에 따라 느는 추세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전국 방방곡곡에서 8만여 명의 체험객들이 산청을 찾아 래프팅을 즐긴 것으로 집계되었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스릴 있는 코스로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래프팅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호강레프팅 산청레프팅은 유속은 빠르지만 소용돌이치는 곳인 '소'는 거의 없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게 빠른 속도의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래프팅은 여러 사람들이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노를 저으며 호흡을 맞춰야 앞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요즈음 수련회나 단체 체험활동으로도 이용되며, 단체로 즐기면서 협동을 다지기에도 좋은 레포츠이다. 오렌지래프팅에서는 "간단한 안전장비와 안전교육을 받으면 남녀노소,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아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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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오렌지레프팅 ] |
코스는 난이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주로 체험객들이 가는 코스는 래프팅타운 승선장-경호강 휴게소 인근까지의 12km 구간이다. 래프팅보트를 이용하며 래프팅을 하다 보면 총 5개의 급류를 만나게 되는데, 이때마다 들이치는 물과 함께 밀려오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무한도전레포츠의 오렌지래프팅에서는 체험객들을 위한 래프팅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패키지에는 2시간 30분가량의 래프팅 체험, 안전설비, 샤워시설 및 가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자외선 차단제와 운동화, 여벌 옷 (내의 포함) 등은 개인 지참인 것으로 알려졌다.
래프팅타운에 설치된 남녀 샤워장과 탈의실은 얼마 전 재정비가 되어 체험객들이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여성 관광객들을 위해서 샤워장을 신축하였기 때문에 편리하게 산청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올여름 지리산과 웅석봉 등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경호강 래프팅에 대한 더욱 자세한 안내사항은 오렌지래프팅, 무한레포츠 등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