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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있는 작약(출처=픽사베이) |
작약은 꽃이 크고 탐스러워서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백작약, 적작약, 호작약, 참작약 등 다양한 품종이 있다. 백작약은 높이 40~50cm로 밑부분이 비늘 같은 잎으로 싸여 있으며 뿌리는 육질이고 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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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약(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포기나누기로 파종시 상처부위에 병균 침입을 막기 위해 베노람 수화제를 분의소독한 후 심으면 좋다. 대부분의 농가 재배는 포기 나누기로 하며 작약은 10월 초순부터 땅이 얼기 전까지 새뿌리를 내리고 다음 해에 지상부의 생육이 왕성해지므로 9월 하순~10월 초순이 파종 적기이다. 두둑은 120cm로 하고 줄 사이를 60cm로 하며 포기 사이를 40cm로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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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작약(출처=픽사베이) |
적작약 계통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중남부 지역이 재배에 유리하다. 고산지에 분포 자생하는 백작약 계통은 중남부 지역 재배시 하고 현상이 일어나 재배가 어렵다. 작약은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좋은 식양토나 양토로 유기물 함량이 많은 곳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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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핀 작약(출처=맥스픽셀) |
작약은 통풍, 골관절염, 열, 호흡기 질환, 기침, 바이러스성 간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맥 경화증, 경련, 심한 기침, 간질, 신경통, 편두통, 만성 피로 증후군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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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은 지난 세기에 왕족과 관련이 있다(출처=픽사베이) |
작약은 잿빛 곰팡이병, 검은병무늬병, 점무늬병이 걸리기 쉽다. 공통적으로 공기 유통이 잘 안되거나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 질소 비료를 과다하게 주었을 경우, 연작지에서 많이 발병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료는 벤졸과 스미렉스를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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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을 하는 사람(출처=게티이미지) |
생육 연수가 길수록 뿌리의 수량이 증가하나 재식 후 5년째의 뿌리는 속이 비는 현상이 나타나고 뿌리썩음병이 많이 발생하여 품질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수확은 3~4년차 가을 또는 봄에 하며 4년근이 수량과 약효 성분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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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입은 사람(출처=게티이미지) |
작약을 직접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다. 때문에 작약을 먹기로 결심한 사람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 의사와 상담한 후에 해야 한다. 출혈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수술을 받을 사람은 혈액 응고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작약을 복용하면 안 된다. 항응고제나 페놀을 복용하고 있다면 이 약과 상호작용하므로 작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