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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록 빠진다! 안토시아닌 풍부한 흑미의 놀라운 효능

이다래 2018-06-27 00:00:00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백미에 흑미 10%를 섞으면 정말 말그대로 밥이 보약이 된다. 흑미는 이미 중국 역대 황제들에게 진귀한 식품으로 인정받을 만큼 두루두루 영양학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여성들에게는 체중감량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식으로도 사랑받는다. 이왕 먹을 한 끼, 백미에 흑미를 더해 든든한 식단을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

먹을수록 빠진다! 안토시아닌 풍부한 흑미의 놀라운 효능
▲흑미는 뇌졸중 예방, 심혈관 강화,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흑미 효능

한의학적으로 흑미는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흑미에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에게 드라마틱한 효과를 가져다 준다.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노화 또한 막을 수 있다.

무엇보다 흑미는 백미보다 6배 높은 '감마 오리자놀'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뇌의 산소 함량을 높여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엔 흑미 추출물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 건강을 증진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먹을수록 빠진다! 안토시아닌 풍부한 흑미의 놀라운 효능
▲흑미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흑미 다이어트

흑미밥 1공기는 330kcal이다. 문득 흰쌀밥 보다 칼로리가 높아 어떻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싶지만, 오히려 살이 찌는 걸 예방해준다.

흑미는 흰쌀밥 보다 훨씬 높은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지방으로의 흡수도 억제해줘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실제 지난해 한 방송에서 흑미를 꾸준히 섭취한 중년 여성이 1년만에 15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허리 둘레도 5인치나 줄었고 내장지방 또한 상당량 제거됐다.

먹을수록 빠진다! 안토시아닌 풍부한 흑미의 놀라운 효능
▲흑미 비율은 백미의 10%가 적당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흑미밥 만드는 법

흑미밥 만드는 법은 보통 일반 쌀밥과 동일하다.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될 주의사항이 있다.

흑미를 10분 정도 불리면 물 또한 검게 변하는데, 이 물은 버리지 말고 밥을 지을 때 함께 넣는 것이 좋다. 이 검은 물에 대부분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먹을수록 빠진다! 안토시아닌 풍부한 흑미의 놀라운 효능
▲소화기능이 약하다면 흑미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흑미 부작용

흑미는 다량의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고, 껍질째 먹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섭취 빈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흑미를 과하게 먹을 시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백미의 10% 비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오랫동안 불리면 수용성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빠져나갈 수 있어 되도록 빨리 밥을 짓는 것이 유익하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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