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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 |
최근 안마의자나 안마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몸이 찌뿌둥할 때 마사지기나 안마기계를 이용하면 몸이 풀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체 특성이나 질병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안마기를 사용하면 골절 위험 등의 가능성이 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안마의자를 사용하다 부작용이나 상해가 발생한 건을 분석한 결과 통증이 29.2%로 가장 많았고 근육, 뼈, 인대 손상도 26.4%에 달했다. 연령이 확인된 골절 사례 7건 중 4건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발생했다.
안마의자를 사용하기 전에 소비자들은 몸 상태나 질병 유무에 따른 이용 가능 여부를 판매자나 의사에게 확인하고 사용 전 조작 방법을 알아둬야 한다.
최초의 안마의자는 1954년 후지모토 노부오가 설계했다. 그는 의자에 완전히 만족하기 전까지 여러 자재로부터 다양한 버전의 의자를 제조했다. 2010년대 들어 사용자가 안마의자에 착석하면 센서가 자동으로 사용자의 어깨 높이, 발 길이를 측정하고 사용자의 체형에 맞는 안마를 제공하는 기술이 도입됐다.
안마의자만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전자기기인 건조기나 옷 소독기, 옷 살균기도 용법상 주의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좋다. 또 정수기나 온수기 때문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빈발하는 상황이다.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각 기기의 장단점과 주의사항을 확실히 아는 것을 추천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