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샘플(출처=게티이미지)

칸디다 질염은 곰팡이균인 칸디다균에 의해 유발된 질염을 말한다. 질염은 질 분비물, 냄새, 작열감, 소양감, 성교통, 배뇨통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의 감염 또는 염증 상태를 가리킨다.

칸디다 질염의 원인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당뇨병 ▲항생제 사용 ▲에스트로겐이 증가되는 상황 ▲면역력 약화 ▲유전적 소인

칸디다 질염의 증상은?

신체의 어느 부분이 효모 감염의 영향을 받는가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다. 칸디다증의 피부 감염은 발진, 발적, 딱지 및 농포의 증상을 나타낸다. 질에 감염됐을 경우에는 두껍고 흰색이며 덩어리로 된 질 분비물이 나온다. 또 가려움, 불타는 듯한 감각, 배뇨 중 통증, 성관계 중 통증을 느끼게 된다.

칸디다 질염의 진단방법

대부분의 칸디다 질염은 신체 검사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다. 칸디다증 치료제를 처방한 후에도 감염이 사라지지 않으면 감염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추가 검사를 수행해야 한다. 질 칸디다증의 경우 부인과 검진을 통해 칸디다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부인과 검사는 여성의 질 분비물 검사, 손가락으로 자궁, 난소, 질의 상태를 검사하기, 혈액 및 소변 샘플 채취가 있다.

칸디다 질염의 치료법은?

칸디다 질염은 대개 증상이 가볍고 심각하게 발전하는 경우가 드물다. 대부분 항진균 크림이나 구강 항진균제로 쉽게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

칸디다 질염의 예방방법은?

일단 감염이 치료되면 다시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활 방식을 위생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칸디다 질염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팁은 다음과 같다.

화장실 사용 후 앞에서 뒤로 생식기 부위 닦기, 느슨한 속옷 입기, 꽉 끼는 옷 피하기, 샤워 후 몸을 철저하기 건조하기, 탐폰 사용하지 않기, 알코올 마시지 않기.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