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삼삼오오 모여 맛있는 음식과 함께 술을 한 잔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대학가나 각종 회사가 모인 곳 인근에는 저녁만 되면 어김없이 모임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윤씨네'가 신림 모임장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신림맛집 윤씨네는 30년 동안 운영되어온 곳으로, 내부 인테리어 역시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엿보인다. 윤씨네에서는 꽃게장정식, 전주콩나물국밥, 양푼보리밥, 양푼이동태탕, 섞어찜, 아구찜, 해물파전 등을 판매하고 있다.

매콤하고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섞어찜이 메인 메뉴인데, 맛있게 매운 맛으로 스트레스받는 날에 먹기 좋다. 콩나물부터 각종 야채와 다양한 해산물이 어우러진 섞어찜은 각자의 기호에 맞게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다.

섞어찜 안에는 낙지, 새우, 꽃게, 아구 등의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콩나물도 아삭한 식감을 자랑해 매운 양념과 잘 어우러진다. 부드러운 해산물과 아삭한 콩나물 궁합이 잘 맞고, 매운 맛이 적절해 소주 한 잔 곁들이기 좋다.

기본적으로 샐러드와 호박전, 물김치, 깍두기 등 다양한 반찬이 제공되며, 특히 물김치는 직접 담가서 제공하기 때문에 시골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반찬이 모두 정갈하게 담겨 나와 청결하고, 원하는 대로 더 주문할 수 있다.

윤씨네 매장은 좌식 테이블만 있으며, 자리가 넉넉해서 단체 이용이 가능하다.

저녁시간이 되면 만석이 될 때가 많고 메뉴 특성 상 대기 시간이 길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윤씨네는 24시간 영업 중이므로 모임 1, 2차에 방문하거나 콩나물국밥으로 해장을 위해 방문할 수도 있다. 매장은 신림역 6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대표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