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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초밥집에서 난 큰소리, 일명 '동탄 와사비녀' 갑질 사건의 발단은?

김재영 2018-06-26 00:00:00

[이슈톡] 초밥집에서 난 큰소리, 일명 '동탄 와사비녀' 갑질 사건의 발단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모이는 맘카페에 올라온 갑질 사건 (출처=픽사베이)

맘카페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겐 정보 교류의 장이자 육아와 집안일 혹은 워킹맘으로의 고충을 토로하고 위로 받는 공간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맘카페에서 발생한 일부 엄마들의 과도한 갑질 행위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오늘은 일명 동탄 와사비녀라 불리는 사건에 대해 소개한다.

[이슈톡] 초밥집에서 난 큰소리, 일명 '동탄 와사비녀' 갑질 사건의 발단은?
▲맘충 논란으로 번져가는 맘카페 갑질 사건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동탄 와사비녀

사건의 시작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어느 초밥집에 간 것이다. 엄마는 4인 테이블에 앉아 연어초밥 1개, 우동 1개, 단품 소고기초밥 2p를 주문했다. 주문하면서 우동은 아이가 먹을 것이니 시치미(매운 향신료)는 빼달라고 했으며 그 이외에는 별다른 요청이 없었다. 하지만 소고기 초밥이 나오자마자 손님(엄마)은 "아이가 먹을건데 와사비를 왜 넣어요"라며 신경질 섞인 말을 내뱉었고 이후 "소고기는 아이가 먹을거니 당연히 앞뒤로 구워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지기 시작했다. 식당의 직원은 연거푸 사과를 했지만 손님은 "여기는 신도시 **인데 애들 홀대하며 장사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은 "본인이 먼저 주문 시 와사비를 빼달라고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뒤척이면서 까지 신경질을 낸 것은 명백한 갑질 행위"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손님에게 감정적인 대응을 했던 가게 주인에게도 일정 부분 잘못이 있다"라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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