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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을 하는 여성(출처=게티이미지) |
196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컴퓨터 기사인 호일 슈바이처와 항해사 출신의 짐 드레이크가 공동으로 창안한 스포츠다. 윈드서핑은 파도타기 판 위에 요트의 돛을 부착하는 발상에서 생겨났다. 특징은 돛 기둥을 수직으로 고정시킨다는 기본 개념을 타파, 움직이는 연결쇠를 사용해 돛 기둥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놓은 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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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에 윈드 서핑을 하는 사람들(출처=게티이미지) |
파도를 탈것 또는 맨몸으로 탄다는 개념은 여러 지역에서 존재했으나 일반적으로 현대 서핑은 하와이를 비롯한 폴리네시아 문화에서 유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핑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이후로 현대 서핑의 아버지 듀크 카하나모쿠가 세계를 여행하며 서핑을 대중에게 시연하면서부터다. 특히 1960년대 영화 기젯과 비치 보이스 등의 서핑 뮤직은 대중의 서핑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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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서핑을 하기에 최적의 바다(출처=게티이미지) |
물 위에서 떠있기 위한 기본적인 부력을 제공하고 파도면을 따라 미끄러져 내려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장비다. 대량생산된 보드보다 수작업으로 생산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로 인해 각각의 보드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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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퍼 슈트를 입고 있는 사람(출처=게티이미지) |
서핑은 서프보드를 타고서 파도의 경사진 면을 오르내리며 높이와 속도, 기술을 겨루는 스포츠다. 고도의 평형감각과 정확한 타이밍이 요구된다. 자연 그대로의 파도만을 타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장소가 한정돼 있고 위험하지만 매력 있는 레저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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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서퍼(출처=게티이미지) |
서핑을 하고 나면 뻐근해져 오는 곳은 어깨 뒷부분이다. 바깥 부분에는 후면삼각근과 내부에는 회전근개가 있다. 얼굴을 보드에 숙이고 가슴을 내밀지 않고 패들을 하게 되면 회전근개 손상이 올 수 있다. 때문에 충분한 스트레칭과 운동이 필요하다. 무릎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가슴을 내밀고 주먹을 위로 들어올린다. 올리면서 호흡을 들이마시고 내리면서 호흡을 내쉰다. 약 30회 정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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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보드(출처=픽사베이) |
모든 윈드 서핑하는 사람들은 같은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과 비슷하다. 첫 번째 사람이 가장 큰 파도를 잡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지역 주민들과 친구가 되고 서핑을 잘 한다는 이유로 질투하지 말아야 한다. 익사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암초 구역을 잘 살피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곳에서 서핑을 해야 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