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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오해되는 청신경 종양 증상...한쪽 귀가 안 들리면 의심해봐야

위아람 2018-06-26 00:00:00

노화로 오해되는 청신경 종양 증상...한쪽 귀가 안 들리면 의심해봐야
▲귀가 아픈 여성(출처=123RF)

청신경 종양은 소리를 지각하는 청신경의 슈반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이다. 초기에는 내이도 내에서 발견되나 종양이 커지면서 내이도가 확장되고 여러 방향으로 자라 주위 뇌신경 및 뇌간, 소뇌를 압박하고 위치를 변화시킨다.

노화로 오해되는 청신경 종양 증상...한쪽 귀가 안 들리면 의심해봐야
▲뇌와 종양의 MRI 이미지(출처=123RF)

청신경 종양의 원인

청신경 종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청력 연구 재단에 의하면 청신경 종양의 95%가 원인이 없다.

노화로 오해되는 청신경 종양 증상...한쪽 귀가 안 들리면 의심해봐야
▲귀를 막는 아이(출처=123RF)

청신경 종양의 증상

청력감퇴, 귀울림, 어지러움 등의 청신경 압박에 의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것이 대부분이다. 절반 이상의 환자가 초기에 어지러움이나 귀울림을 호소하며 청력감퇴는 서서히 진행하여 이러한 청력 저하를 노화현상으로 생각하고 초기에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도 많다. 간혹 돌발성 난청의 형태로 일어날 수도 있다.

노화로 오해되는 청신경 종양 증상...한쪽 귀가 안 들리면 의심해봐야
▲이명으로 고통받는 여성(출처=123RF)

감각 신경성 청력 손실

귀 안쪽에 위치한 종양은 청력상실, 현기증, 감각상실, 두통, 시력 문제와 같은 많은 증상을 나타낸다. 감각 신경성 청력 손실은 청신경 종양의 첫 번째 신호이다. 한쪽 귀로 듣는 것은 정상적인 반면 다른 귀는 점진적으로 청력을 잃게 된다. 80%의 환자들은 귀에 염증이 생긴다.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이 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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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지르는 남성(출처=123RF)

청신경 종양 진단

청신경 종양에 의한 난청은 감각신경성이며 두 입술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소리인 순음 청력 저하에 비해 어음 판별능이 특징적으로 떨어진다. 뇌간부 유발 전위 검사는 청신경 종양 환자의 70% 정도에서 이상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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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기계(출처=123RF)

청신경 종양 치료

수술 제거, 방사선 치료, 관찰의 세가지 방법이 있다. 수술은 종양의 크기와 감염된 귀의 청력 수준에 근거한다. 전통적인 수술 기법의 대안으로 방사선 요법을 사용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성장을 제한할 수 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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