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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열성 경련 응급처치...대부분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나아져

위아람 2018-06-25 00:00:00

아기 열성 경련 응급처치...대부분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나아져
▲바다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출처=게티이미지)

아이가 갑자기 눈을 뒤집고 입에서 거품을 내며 손발을 덜덜 떨며 불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가 생긴다. 이런 경우 대개는 열성경련으로 벌어지는 일이 많다.

아기 열성 경련 응급처치...대부분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나아져
▲아픈 아이(출처=게티이미지)

열성경련

열성경련은 대부분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발생한다. 발열이 발작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감기와 같은 다른 질병 때문에 발작이 생길 수가 있다. 발작 시간은 몇분에서 15분까지 걸리기도 한다. 간질 발작과 같은 증상이 있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다.

아기 열성 경련 응급처치...대부분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나아져
▲경련을 하고 있는 아이(출처=셔터스톡)

열성 경련의 원인

아이들은 열이 나는 병에 걸리기 쉽다. 열이 심한 아이 중에는 간혹 경련을 일으키는 아이가 있다. 경련은 아이가 의식이 없어지면서 눈이 약간 돌아가고 손발을 떨면서 뻣뻣해지는 것을 말한다. 열성 경련이란 뇌에 다른 이상이 없으면서 열이 심한 것 때문에 경련을 일으키는 것인데 대개는 체온이 갑자기 올라갈 때 주로 생긴다.

아기 열성 경련 응급처치...대부분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나아져
▲예방 접종을 맞는 아이(출처=게티이미지)

열성 경련의 증상

열성 경련은 단순 경련과 복합 경련으로 나뉜다. 단순 경련은 몇초에서 15분까지 지속되며 24시간에 한번만 발생한다. 복합 경련의 경우 일반적으로 15분 이상 발생하며 아이의 몸 한쪽에서만 관찰된다. 열성 경련의 증상으로는 발열, 떨림, 팔과 다리의 경련, 의식 상실, 쇠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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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누워있는 아이(출처=게티이미지)

열성 경련의 치료

열성 경련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은 없지만 수반되는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는 있다. 아세트 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을 투여하면 발열이나 오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경우에 따라 항경련제가 주어지지만 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레거시 디아제팜은 발작이 길거나 24시간에 한번 이상 발작이 일어나는 어린이에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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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프로펜 약품(출처=셔터스톡)

고열 응급 처리

아이에게 고열이 생기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평온을 유지하고 상황을 평가하는 것이다. 아이가 질식하지 않도록 옆으로 뉘어야 한다. 호흡 문제가 있는지 얼굴에 변색이 있는지 확인한다. 변색이 있으면 호흡 곤란을 의미한다.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면 즉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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