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레몬밤은 민트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효능이 많은 허브 보충제이다. 건강과 치유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증 및 항균작용제로도 사용된다.

레몬밤 분말 고르는 법

레몬밤은 다양한 형태로 생산된다.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캡슐과 차, 분말 형태의 수면 보조제로도 구입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어떤 제품을 사더라도 레몬밤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 함량이 표준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1회 제공량은 하루 600mg 또는 적어도 300mg 이어야 한다.

▲레몬 밤 캡슐(출처=게티이미지뱅크)

레몬밤 분말 효능

레몬밤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면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레몬밤의 혜택을 누리는데 영향을 줄 것이다. 현재 레몬밤의 사용은 주로 숙면에 이용되고 있다. 진정과 안정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레몬밤은 스트레스와 피로, 불안, 두려움의 긴장감을 없애주고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으며, 체내의 DNA 손상을 줄이는데도 도움을 준다.

▲레몬밤 파우더(출처=게티이미지뱅크)

레몬밤 분말 먹는 방법

레몬밤은 주방에서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샐러드의 재료이기도 하고 과일향을 돋우기 위해 샐러드 드레싱과 비니거를 만들 때 넣기도 한다. 페이스트리 디저트를 만들 때에도 레몬 제스트로 쓰고, 허니버터를 만들 때에도 두루 쓰인다. 이외, 샹쾌한 펀치나 아이스티를 만들 때, 레몬향이 나는 물을 원할 때에도 사용된다. 이외, 14세기 독일에서는 레몬밤을 알코올 음료에 넣어 마셨지만, 오늘날에는 카멜라이트(Carmelite)라는 물로 바뀌면서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신선한 채소 샐러드(출처=게티이미지뱅크)

레몬밤 분말 부작용

레몬밤은 갑상선 치료를 받는 환자와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사람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이다. 따라서, 레몬밤 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은 거의 없다. 다만, 항우울제나 근육 완화제, 항정신성 약물과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레몬밤과 충돌하는 약품에는 자낙스(Xanax), 크로노핀(Klonopin) 및 아티반(Ativan)이 포함되며, 만약 이 약물이 레몬밤과 섞이게 되면 심박수와 혈압에 영향을 줘서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또한, 레몬밤 추출물을 복용한 다음 경미하나 이상 증세를 경험한 소비자들도 있다. 특히, 임산부나 요양사의 보호를 받는 환자의 경우 레몬밤 사용 전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자낙스 정제는 레몬밤 제품과 반응하므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레몬밤 권장 복용량

순수한 레몬밤을 복용하는 것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믿지만 일반적인 권고량 내에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양은 하루에 300~500mg 정도가 적당하며 이를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한다. 민감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한번에 복용해도 큰 무리는 없으나, 위장 장애와 현기증 유발을 방지하기 위해 1일 2g 미만으로 제한한다.

▲레몬밤 차(출처=게티이미지뱅크)

레몬밤 활용법

다양하게 쓰이는 레몬밤은 요리 이외, 차나 보조제를 통해 규칙적인 다이어트와 함께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한, 레몬밤은 스킨케어와 뷰티 제품의 원료로도 많이 쓰이고 있는데, 에센셜 오일의 경우 매우 부드러운 아로마테라피 제품이다. 어떤 형태가 되었든 유기농 레몬밤은 최고의 선택. 중년 이상의 환자들에게 의사들은 이미 수면의 질과 스트레스 감소, 상처 치료와 수명 연장을 위해 레몬밤을 처방하고 있다.

▲레몬밤 오일(출처=게티이미지뱅크)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