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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출처=게티이미지) |
자두는 생으로 먹을 뿐만 아니라 잼, 젤리의 원료로 쓰는 과일이다. 통조림으로 만들거나 과실주로 이용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건과로 이용하는 품종을 플럼이라고 하며 마른 자두는 아침 식사나 양과자의 장식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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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자두(출처=게티이미지) |
자두는 칼로리가 낮지만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자두 반 컵에는 30kcal 정도가 들어있다. 또 칼슘, 구리, 비타민 A, K, C, 칼륨, 아연이 함유돼 있다. 자두의 과육은 즙이 많기 때문에 누구나 달콤한 맛을 보고 싶은 유혹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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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를 들고 있는 어린아이(출처=게티이미지) |
자두의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 기능을 높여주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말린 자두가 변비해소에 더 효과적이다. 자두에는 비타민A로 전환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과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시력 회복에 도움을 주며 야맹증과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도 한다. 자두에는 비타민 C를 포함한 비타민 군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고 감기 예방,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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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자두를 따 먹고 있는 여자아이(출처=게티이미지) |
자두는 실온에서 약 일주일간 보관이 가능하며 실온에서 숙성을 거치면 맛이 더 달콤해진다. 자두를 처음 살 때 껍질에 하얀 것이 묻어있는 것은 당분이 묻은 것이라 나쁜 것이 아니다. 과일 세척에는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두에 베이킹 소다를 뿌린 다음 잘 문지르고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자두의 꼭지 있는 부분의 움푹 들어간 부분은 깨끗이 씻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 짤 씻어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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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과일을 먹는 모습(출처=게티이미지) |
마그네슘은 임산부의 조기 진통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근육 이완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두를 많이 먹으면 좋다. 임산부는 빈혈이 생기기 쉬운데 자두의 비타민 C 성분은 철분을 흡수하고 결핍을 최소화한다. 또 임산부는 변비에 걸리는 일이 잦다. 자두는 변비를 줄여주는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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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진을 긁고 있는 여성(출처=게티이미지) |
자두는 산 성분이 높아 위장장애가 있거나 속이 쓰릴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자두가 물에 뜬다면 상한 것일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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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스무디(출처=게티이미지) |
자두는 깨끗이 세척 후에 물기를 잘 말리고 하나씩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한다. 하나씩 랩으로 싸기가 귀찮다면 신문지로 싸도 된다. 건자두나 자두잼을 만들어서 냉장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두 본연의 맛이 조금은 사라지지만 편한 방법으로 보관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