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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루가 있는 여성(출처=게티이미지) |
치루는 항문 주변의 만성적인 농양이나 항문선의 염증으로 시작하여 고름이 배출되고 나면 항문선의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이 생겨 바깥쪽 구멍을 통해 분비물이 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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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고통받는 여성(출처=게티이미지) |
대부분 항문 주변의 농양, 항문선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돼 진행된다. 외상, 치열, 결핵, 방선균증, 비특이성 장염, 암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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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루는 만성적인 농양으로 고름이 배출된 후 항문선 안쪽과 바깥족 사이에 터널이 생기는 것이다(출처=게티이미지) |
대변이 나오는 외부 구멍을 항문이라고 한다. 신체의 이 부분 안에는 많은 양의 작은 분비기관이 있다. 일단 이 기관이 막히면 항문 종기가 형성된다. 항문 종기를 치료하는 방법은 외과적 배수다. 항문 종기 중 50%가 항문과 분비기관을 연결하는 구멍이 생기는 치루로 발전한다. 치루는 수술을 통해서만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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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린 여성(출처=게티이미지) |
항문 주변의 피부를 검사하기만 해도 즉시 치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치루의 깊이와 길이는 손가락을 넣어보면 아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의사는 종기를 배수하기도 한다. 다른 검사로는 항문과 직장 내를 관찰하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는 마취제 사용 검사와 치루 통로의 상세한 구조를 보기 위한 초음파나 MRI 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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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기기(출처=게티이미지) |
다인실 입원비, 식대, 수술비 등을 포함해서 4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퇴원시 비용을 지불하며 영수증으로 보험료 청구를 할 수 있다. 보험사에 청구가능 여부와 서류를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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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기와 현금(출처=게티이미지) |
퇴원 후 음식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바나나 같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배변 후에는 꼭 좌욕을 해야 한다. 상처의 감염을 막고 붓기를 가라앉혀야 하기 때문이다. 외출시 배변을 하게 되면 꼭 물티슈로 정리를 하고 거즈를 갈아줘야 한다. 거즈는 자주 갈아주는 게 좋다. 거즈에 진물과 고름이 묻어나오는데 짜주 갈지 않으면 가려움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