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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를 뛰는 사람(출처=게티이미지) |
번지점프는 1979년 영국 옥스퍼드대의 모험 스포츠 클럽 회원 4명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 뛰어내리면서 시작됐다. 이후 8년 뒤 뉴질랜드의 A.J. 해킷이 프랑스의 110m 에펠탑에서 점핑한 것이 세계 매스컴을 장식했다. 이듬해 해킷이 고향 퀸스타운에서 해킷-번지클럽을 결성한 후 47m 높이의 카와라우 강 다리에서 50명에게 번지점프를 지도하면서 인기 레저스포츠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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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번지점프(출처=게티이미지) |
번지점프는 흥미진진한 스포츠이며 전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번지 점프로 유명한 곳 중 하나는 마카오다. 이곳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업용 번지점프를 찾을 수 있다. 233m 위에서 뛰어내리면서 흥미 진진한 자유 낙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마카오에서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기 위해 가이드 케이블, 복구 시스템, 특수 설계된 번지를 개발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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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타워의 스카이워크(출처=123RF) |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마카오를 방문해야 한다. 어드벤처 데크 바깥쪽 가장자리에서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많이 있다. 마카오 타워는 하늘을 놀이터처럼 삼아서 여러 가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업용 번지 전문가이자 발명가인 A.J. 해킷은 아드레날린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해 다양한 장치를 고안했다. 원하는 경우 타워 등반을 즐기며 338m 높이에 올라 도시에서 가장 높은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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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아프리카의 부로크랑스 다리(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번지점프 가격은 1인당 40,000원 정도다. 20명 이상 단체로 가면 할인된 가격에 번지점프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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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 점프를 뛰는 사람의 뒷모습(출처=게티이미지) |
세계에는 번지점프를 즐길 수 있는 멋진 지역이 많다. 각각의 명소마다 번지점프 높이가 다르다. 마카오에서는 223m에서 번지점프를 즐길 수 있고 스위스에는 220m 짜리 번지점프대가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216m 높이의 번지 점프대가 위치해 있다. 오스트리아에는 192m 높이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유명한 유로파브루케 다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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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 점프 안전 장비(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생년월일과 이름을 적은 후 몸무게를 재야 번지점프를 할 수 있다. 몸무게에 따라 허리와 다리에 묶는 안전벨트도 다르고 뛰는 곳도 다르다. 몸무게를 재면 장비를 착용한다. 특정 번지점프대에서는 뛰기 전에 카운트다운을 2번만 해주는 경우가 있다. 2번 이내에 뛰지 못하면 그냥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야 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