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라만시 소주 만드는 법(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요즘 핫한 '깔라만시'란?

깔라만시는 감귤나무아과에 속하는 칼라몬딘(Calamondin) 종과 키트로포르투넬라 미크로카르파(Citrofortunella microcarpa) 종의 자연적 이종교배로 만들어진 식물의 열매로서 '칼라몬딩', '칼라몬딘 오렌지', '칼라만다린', '골든 라임' 등의 이름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원산지는 동남아시아로 현재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은 물론 중국 남부에서도 널리 재배되고 있다. 깔라만시는 새콤한 맛을 내는 것이 라임과 비슷하나 맛이 좀 더 쌉쌀한 편이다. 필리핀에서는 저온살균처리한 깔라만시 즙을 판매하기도 하며, 이는 피쉬소스, 코코넛밀크 등 동남아의 음식 재료와 궁합이 잘 맞는다.

▲ 먹기 쉬운 깔라만시 분말(출처=게티이미지뱅크)

깔라만시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깔라만시에는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피로해소, 면역력 강화, 충치예방, 감기 예방, 심혈관계 질환 예방 등의 효능이 있으며, 펙틴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준다.

▲ 깔라만시 원액으로 만든 '소주'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깔라만시 원액으로 소주 만드는 법

깔라만시 소주를 만드는 법이 TV 프로그램인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에 의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끌었다. 깔라만시 소주는 여름에 시원하게 혹은 상큼하게 먹을 수 있으며, 술을 잘 못먹는 사람에게 칵테일 맛을 느끼게 해준다. 보통의 소주 한 병에서 한잔을 따라낸 후 병에 깔라만시 원액을 소주 뚜껑으로 두 번 정도 넣고 섞어주거나, 팩으로 되어 있는 깔라만시 제품의 경우 한 팩을 다 부어 섞어주면 깔라만시 소주가 완성된다. 깔라만시 소주는 혹자에 의하면 숙취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팸타임스=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