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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도 스마트하게! 똑소리 나는 앱 추천

김성은 2018-06-25 00:00:00

육아도 스마트하게! 똑소리 나는 앱 추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남성(출처=셔터스톡)

부모라면 자녀 문제에서는 언제나 약간 지나칠 정도로 불안을 느낀다. 특히 어린 아기를 키우는 부모는 시시때때로 의문을 갖게 되며 불안을 느낀다. 한시도 아기에게 눈을 떼지 않은 채 아기의 모든 발달 과정과 변화를 지켜보며 완벽주의자를 자청한다.

몇몇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한 과학적 원리에 기반한 앱은 육아를 어렵고 힘들어하는 초보 부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앱은 때로는 친정엄마보다, 소아과 의사보다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육아, 이제는 '패런테크(parenttech)' 시대다. 초보 부모에게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스타트업의 앱을 소개한다.

패런튠(Parentune)

니틴 판데이가 2012년 설립한 패런튠 웹사이트는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패런튠은 육아 팁과 조언을 구하는 부모들의 온라인 양육 커뮤니티다. 패런튠에서는 실시간으로 육아 질문에 대한 답을 받아볼 수 있다.

모든 회원의 신원을 확인해 각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한다. 사이트 이용은 기본적으로 무료이며, 원하면 유료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젠 패런트(Zen Parent)

인도 기업 유어스토리에 따르면, 젠 패런트는 양육과 관련된 팁이나 조언이 담긴 글을 출판한다. 영양, 건강, 심리학, 아동 발달 그리고 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젠 패런트는 전담 전문가팀을 보유하고 있어 부모들이 고민을 상담할 수 있다. 수프리야 히르마가러와 비나이 라오는 2014년 설립된 이 기업을 새롭게 혁신했으며 50만 달러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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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하는 스타트업 기업(출처=셔터스톡)

프로맘즈* (Promomz*)

2011년 아랍 에미리트에 설립된 플랫폼 프로맘즈는 일과 여가, 그리고 삶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여성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다.

여성의 워라밸 달성을 돕기 위해 제작된 플랫폼으로 엄마들은 프로맘즈를 통해 일자리를 찾기도 하고, 육아 팁을 공유하기도 한다. 프로맘즈는 엄마들에게 풀타임 및 파트타임 일자리를 소개하고, 서로 요리 레시피를 공유 및 리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외에도 플랫폼 내에 다양한 정보를 포스팅 및 저장할 수 있어 오거나이저 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차 북스(Sacha Books)

사차 북스는 2011년 이집트에서 사메르, 샹탈 유세프, 그리고 셰이디 엘 야스키가 사비를 들여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사차 북스 iOS 앱은 스마트폰으로 하는 자녀 교육에 부모들이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차 북스 앱은 어린이를 위한 도서로 가득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책을 읽은 후 퍼즐이나 게임과 같은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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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 중인 스타트업 팀(출처=셔터스톡)

민타아드(Mintaad)

독서는 종이 책으로 읽어야 한다고 믿는 부모를 위해, 민타아드는 일정 기간 종이 책을 대여해 준다. 물론 아동용 도서에 한정된다. 콘텐츠그룹 왐다에 따르면, 민타아드는 2012년 레이나 아비 라게브와 루바 아스포가 요르단에서 설립했으며, 온라인 도서관을 운영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아동 및 청소년용 도서를 대여해준다. 도서를 신청하면 24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매달 여러 책을 대여하는 가정을 위해 정기구독 요금제도 있다. 혹 아이가 책을 너무 좋아하는데, 다시 돌려줘야 하는 점이 걱정이라면, 시중 도서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베이비노긴(Babynoggin)

퀴즈다가 새로 론칭한 스타트업 베이비노긴은 아동의 인지 발달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크리닝 앱이다. 베이비노긴의 모니터링 결과는 의사의 ERM 시스템으로 점수가 매겨지며, 부모는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자녀의 발달 상황을 의사와 상담할 수 있다. 의료진 입장에서도 정확하고 정량화된 발달 상황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스크리닝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오야랩스(Oyalabs) '오토'

온라인 출판 웹사이트 미디엄이 소개한 오토는 스마트 IoT 디바이스 업체로 신경과학자 라몬트 탱(Lamont Tang) 박사가 설립했다. '오토'는 아동의 초기 언어 노출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개별화된 테스트화 리소스를 통해 아동의 초기 뇌 발달 과정을 모니터링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스타트업들이 주로 아동의 신장 및 신체적 발달에 포커스를 맞춰 온 것과 달리 오토는 아동의 인지적 발달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툴 중 하나다.

마이 차일드 앱(My Child App)

세 명의 대학 중퇴자 하쉬 송그라, 아프린 안사리, 그리고 슈리야 스리바스타바가 2015년 만든 이 앱은 생후 24개월 이내에 진단 가능한 질병이나 장애를 찾아주는 고마운 앱이다.

에이코 앤 에고르(Aiko and Egor)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출신의 자폐증 전문가 집단이 설립한 이 스타트업은 과학적 근거와 원칙에 기반해 아동의 사회적 의사소통을 증진하는 동영상을 제공한다.

애니메이션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자폐 스펙트럽 질환(ASD) 어린이의 발달 역량과 사회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

[팸타임스=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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