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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을 겪고 있는 여성(출처=게티이미지) |
매달 생리할 때가 오면 호르몬 변화로 기분이 우울하고 예민해진다. 생리할 때 피 색깔이 어떤지 확인하면 현재 건강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다. 특히 생리하고 있을 때나 생리 후 갈색혈이 나타나는 경우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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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출처=게티이미지) |
처음 생리를 시작할 때 빨갛게 나오는 여성이 있지만 갈색혈로 소량 생리를 하는 사람도 있다. 피는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산소와 결합을 하면 산화가 돼서 갈색으로 바뀌게 된다. 생리혈을 확인했을 때 갈색으로 보이는 것은 조금 묻어나온 것이 시간이 흘러서 색이 변한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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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얼룩이 진 카드보드(출처=게티이미지) |
일반적으로 생리 기간 동안에 갈색혈이 나오는 것은 정상이다. 갈색혈은 보통 생리가 끝날 무렵에 나온다. 생리 기간 동안에 혈액이 방출되는 색과 일관성은 변하기 마련이다. 밝은 빨강 또는 갈색을 띠고 무겁거나 밝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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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혈을 묘사한 모습(출처=게티이미지) |
임신 가능성이 있으면 착상 출혈도 의심이 된다. 수정에 성공을 하면 자궁에 수정란이 착상을 해 간혹 자궁 내막 쪽에 상처를 낸다. 착상 출혈이 있을 경우 갈색혈이 소량으로 2~4일 정도 나오기도 한다. 생리를 하기 7일 전이나 예정일 전까지 착상혈이 나온다. 하지만 60명 중 한명 꼴로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에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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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샘플(출처=게티이미지) |
생리 기간 외에 출혈을 하는 것을 말한다. 소량으로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배란을 할 때 호르몬 변화로 균형이 깨지며 자궁 내 조직이 떨어져 나올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컨디션 불량 등에 의해 생리전 갈색혈이 나타난다. 자궁 내 염증, 종양, 자궁 내막증, 근종이 있어도 생리일과 상관 없이 갈색 분비물이 섞여서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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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출처=게티이미지) |
월경 후의 갈색혈은 스트레스, 피로, 비만, 호르몬 불균형, 폐경이행기, 다이어트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대개 40대 이상에서 나타나는 부정 출혈은 폐경 이행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라면 자궁초음파 검사나 혈액 검사를 했을 때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진단받을 가능성이 높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