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프씨드(출처=게티이미지)

햄프씨드는 대마초로 알고 있는 대마 중 환각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씨앗의 껍질을 벗긴 알맹이다. 최근 미국 타임지에 새롭게 주목되는 식품으로 소개돼 널리 알려지게 됐다.

▲스푼에 들어있는 햄프씨드(출처=게티이미지)

햄프씨드 효능

낮은 탄수화물과 높은 단백질 성분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12가지 비타민이 들어있어 피로회복에도 좋다.

▲햄프씨드 제품(출처=게티이미지)

햄프씨드 오일 얻는 법

햄프씨드 오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대마초 씨앗을 콜드 프레스한다. 기름의 색이 어두우면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하지만 정제된 대마초 씨 기름은 무색이고 투명하다. 이는 맛이 거의 없고 정제되지 않은 씨앗에 비해 산화방지제와 천연 비타민이 부족하다.

▲정제된 햄프씨드(출처=게티이미지)

햄프씨드 섭취 권고량은?

햄프씨드는 매일 최소 4숟가락, 42g 정도 먹는 것이 좋다. 전립선 질환이나 비만이 있는 사람은 5숟가락 정도 먹어야 한다. 이는 55g 정도다.

▲정제된 햄프씨드는 비타민이 적다(출처=게티이미지)

햄프씨드 먹는 법

햄프씨드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밥을 지을 때 같이 넣어 먹어도 괜찮다. 햄프씨드와 과일을 함께 갈아 주스로 마셔도 좋다. 우유와 바나나, 햄프씨드 한스푼을 믹서기에 함께 갈아서 마시면 영양이 풍부한 주스가 된다.

▲햄프씨드 분말로 시리얼을 만들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

햄프씨드의 부작용은?

햄프씨드는 안전하지 않다. 이는 고도의 불포화 지방이 들어있다. 민감한 소화기를 가진 사람은 햄프씨드를 조금씩 먹어보는 게 좋다. 하루에 한 숟가락 정도 먹는 것으로 시작해서 2숟가락까지 증량한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햄프씨드 섭취를 주의하는 게 좋다. 햄프씨드는 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평소 무른 변을 자주 보는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햄프씨드는 쉽게 산패하므로 포장을 뜯은 경우 빨리 먹어야 한다.

▲햄프씨드 기름은 무색이고 투명하다(출처=게티이미지)

햄프씨드 가루 레시피

햄프씨드 가루는 브라우니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밀가루 대신 같은 양의 코코아 가루와 햄프씨드 가루를 사용하는 것이다. 햄프씨드 분말을 이용해 곡물이 들어있지 않은 시리얼을 만들 수도 있다. 이는 복통을 유발하지 않고도 단백질 필요량을 채운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