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에서 불티나게 팔린 치킨(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쉽게 패배한 스웨덴 전에서 승리한 비비큐치킨

2018년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되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가 개최되면서 치킨업계가 분주해지고 있다. 6월 18일에 열렸던 한국과 스웨덴 전 당시, 비비큐 치킨은 지난주 대비하여 매출 상승 110%를 기록하면서, 축구경기에서 '치맥'이라는 것이 먹힌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최근 '갑질' 논란으로 이슈화된 BBQ(출처=게티이미지뱅크)

BBQ, 치킨 대표메뉴

BBQ는 현재 비비큐 회장인 윤홍근 회장이 만든 한국식 치킨 프랜차이즈로, 1990년대부터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로 성장하였다. 2004년에는 튀김용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하면서 올리브유 조성물 및 여과 올리브유 제조 방법 특허를 를 취득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치킨값 가격인상으로 인해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기도 하였으나, 건강한 음식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며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에는 BBQ 윤홍근 회장이 가맹점을 상대로 폭언과 욕설, 가맹점 측에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불량 재료 등을 납품하여, 해당 가맹점을 폐업시키는 등의 논란으로 크게 이슈화 되었다.

▲매출 상승으로 행복한 치킨업계(출처=게티이미지뱅크)

8년만의 월드컵 효과 누리는 BBQ

이러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BBQ는 18일에 매출이 상승한 것뿐만 아니라 월드컵이 개최하고 경기가 진행되던 15일부터 17일에도 지난주 대비 매출이 약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BQ는 제네시스BBQ그룹의 치킨 프랜차이즈로, 매출 상승에 BBQ 윤경주 대표는 "이번 월드컵의 대부분의 경기가 매장 운영시간에 이뤄지는 만큼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에 8년 만에 치킨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누리게 되었다" 라고 언급하였다.

▲스포츠 하면 빠지지 않는 치맥(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배달율 1위 음식 치킨의 다양한 프랜차이즈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서 빠질 수 없는 치킨은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 치킨 프랜차이즈는 BBQ, BHC 치킨, 네네치킨, 페리카나, 굽네치킨 등 수많은 프랜차이즈가 있으며 약 4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BBQ는 2016년 기준 1,410개로 수많은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서 가장 많은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다. 비비큐 추천 메뉴로는 올리브 오리지널과 허니갈릭스, 마라핫치킨 등이 있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