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여름 초입에 들어서면서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인 사람들은 특히 신경 써야 할 부위가 있다. 바로 조금의 땀이 스며도 좋지 않은 냄새를 풍기게 되는 겨드랑이다. 이에 이맘때면 데오드란트 제품 수요는 크게 늘어난다고 한다.
일명 '암내'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았던 예전부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이 거듭되다가 1888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데오드란트 제품이 선보여졌다. 당시 최초 제품은 왁스와 같은 크림 형태로 제조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후 겨드랑이 냄새 제거 및 관리를 위한 제품들은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 많은 종류와 다양한 타입의 제품들이 출시된 상태다.
![]() |
코스메틱 제품들을 주로 유통,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역대급커먼스'는 뿌리는 제품보다 바르는 제품 타입을 권하고 있다. 이 업체는 다양한 데오드란트 타입 가운데 바르는 타입으로 개발해 단순히 냄새제거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토탈 관리까지 가능하게 한 '암피트 데오 비비 퍼프'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겨드랑이 냄새제거뿐만 아니라 바름과 동시에 톤업과 보습 및 진정효과까지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바르는 제품의 확장성을 현실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겨드랑이 마술봉'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바름과 동시에 겨드랑이에 있는 땀과 노폐물을 흡수해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해주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끈적이지 않고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또한 항균 효과가 뛰어난 오일들을 함께 사용해 땀과 노폐물에 의한 냄새를 방지하도록 했다.
겨드랑이에 데오드란트를 뿌리는 경우, 살끼리 맞닿으며 불규칙적으로 퍼지는데, 이 제품은 발라주는 타입이라 필요한 부분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겨드랑이 마술봉과 같은 토탈 솔루션 제품은 지속성 강한 톤보정 효과에 피부미백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겨드랑이 착색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역대급커먼스 관계자는 "겨드랑이 고민은 남녀노소 구분 없으며 심한 경우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고민이 되기도 해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며 "뿌리는 것보다 정확히 필요한 성분을 필요한 곳에 바름으로써 겨드랑이의 여러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