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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목주름 없애는 법, '목거상술'로 리프팅

박태호 2018-06-20 00:00:00

노화로 인한 목주름 없애는 법, '목거상술'로 리프팅

사람의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탄력이 저하되고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처지게 된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지만 외모 관리에 민감한 여성들의 경우 콤플렉스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은 화장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는 것이 기대 가능하지만 목에 나타나는 주름은 화장이나 관리에도 불구하고 외부로 쉽게 노출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

이에 따라 노화로 인해 자꾸만 처지는 목주름이 고민인 여성들은 목거상술 등 의료서비스를 대안으로 삼기도 한다.

목거상술은 목주름 개선을 위한 수술적인 방법으로 턱밑이나 귀 뒤의 보이지 않는 부분을 절개해 목의 피부를 당겨 봉합함으로써 주름은 물론 피부탄력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목리프팅 수술이다.

목의 형태를 잡아주는 활경근의 조직을 교정하고 주름을 당겨주거나 활경근 사이에 쌓인 지방을 제거하고 주름의 위치를 위로 옮겨 눈에 잘 띄지 않게 만드는 두 가지 수술방법이 사용된다. 목주름과 함께 턱 주변에 늘어진 살이 많을 경우 지방흡입술과 병행해 턱선을 갸름하게 개선하는 효과까지 기대 가능하다.

목주름 수술은 수술 후에는 부기나 멍이 생길 수 있으므로 3~5일 정도의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한다. 또한 목의 노화 정도에 따라 어느 부위를 절개할지, 어떤 수술과 병행해야 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술 받아야 한다.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거나 무리한 수술을 진행할 경우 목거상술은 수술 후 흉터나 통증 또는 목주름이 다시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세밀한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목 부위의 피부는 매일매일 관리를 함으로써 주름이 생기지 않게 예방해야 한다. 화장품을 바를 때 얼굴에만 바르지 말고 목까지 이어 바르면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고, 손바닥을 이용해 목을 좌우로 지그시 눌러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목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탑페이스성형외과 심재선 원장은 "목주름 없애는 법으로 알려진 목거상술은 목주름 제거하는 것뿐 아니라 안면부 아래쪽의 처진 피부를 리프팅시켜주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목주름이 콤플렉스인 중년 여성들에게 개선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지만 환자 개인에 따라 목주름의 정도, 피부 상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파악해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며 "따라서 목주름 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야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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