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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에 혹, 여자 10명중 1명이 갖고 있다. 산부인과 자궁검진은 필수

함나연 2018-06-19 00:00:00

자궁에 혹, 여자 10명중 1명이 갖고 있다. 산부인과 자궁검진은 필수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여성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며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이 점점 두꺼워지면서 자궁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졌으며, 이는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나 경각심을 갖고 산부인과 전문의의 정기검진을 통해 자궁컨디션을 관리해 주어야 한다.

자궁근종과 자궁선즌증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생리통, 생리불순, 생리과다, 빈혈, 허리통증, 골반통증이 나타났다 하여도 이 같은 증상은 성인 여성 10명중 1명이 겪고 있는 아주 흔한 증상이기 본인이 이러한 질환에 걸렸음을 모르고 지나치기 일쑤다.

혹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이 발견되지 않아서 안심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검사는 자궁구조를 살피는 검사가 아닌 자궁경부를 살피고 특정 부분에서 세포체취만 하기 때문에 자궁 안쪽 상황을 보지는 않다 보니 자칫 지나칠 수 있다.

따라서, 성인여성이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은 산부인과 정기검진, 자궁초음파검사을 통해 자궁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자궁근종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로 병변을 제거하는 방법이지만 수술은 자궁을 훼손시키거나, 흉터 때문에 여성들의 대부분은 기피한다.

비수술치료법 '프로하이푸'시술은 자궁복강경, 적출술 처럼 칼을 이용한 수술이 아닌 고강도 초음파열을 이용해 자궁을 보존하고 자궁의 혹만을 괴사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이는 병변 부위에 보다 정밀하게 초음파열을 조준하는 One cutting Edge Lens 방식으로 시술이 진행돼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의 위치나 크기에 구애 받지 않으며, 불필요한 에너지를 최소화하므로 기존 하이푸치료 부작용이었던 통증, 화상의 위험을 현저히 낮춰 보다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다만 그 위험이 줄어들었다 해도 부작용의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마친 후 시술을 결정해야 하며 시술 후에는 병원 측이 안내하는 주의사항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

아직도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은 복강경수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여성이 많지만, 사실 대부분 '하이푸시술'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간혹 치료시기를 놓쳐 거대근종, 다발성근종으로 이어진 경우 시술이 아닌 수술을 불가피할 수 있으므로 여자라면 초기 발견, 조기 치료를 위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클리닉 측은 "여성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여성에게 소중한 기관이므로 단순히 자궁검진만 시행되는 병원이 아닌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며 "치료 전과 후 사후관리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꼼꼼하게 체크해 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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