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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보험 보인부담금 30% 시대, 더 중요해진 체크포인트

함나연 2018-06-18 00:00:00

임플란트 보험 보인부담금 30% 시대, 더 중요해진 체크포인트

최근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임플란트 시술 비용의 본인 부담률을 기존 50%에서 30%로 하향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65세 이상 고령층의 임플란트 시술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탈락한 자리에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치료법으로, 인공치근을 식립한 후 지주대를 끼우고 그 위에 보철물을 올리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치근을 식립할 잇몸뼈가 튼실해야 하는데, 일부 고령층에서는 잇몸뼈의 소실로 인해 본인 부담률이 낮아져도 임플란트 시술 자체를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는 치료비용에 부담을 느낀 고령층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오랫동안 하지 않고 방치했다가 잇몸뼈가 퇴화하여 뼈의 양이 감소한 사례가 많은데, 이런 경우 기존의 임플란트 방법을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천안 이스타치과에 따르면 임플란트 잇몸뼈의 양에 따라 성공 여부가 좌우된다. 잇몸뼈가 튼튼해야 임플란트 시술 성공률이 높아지는 셈이다. 때문에 뼈이식을 통해 잇몸뼈 두께를 확보하여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고령층일수록 뼈이식에 대한 부담이 클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의사와의 면밀한 상담과 정밀 검사 등 준비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치아가 탈락했을 때, 오랜시간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치과를 방문해 치료를 해야 잇몸뼈의 소실을 방지할 수 있다.

뼈이식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의 임플란트 시술은 뼛속에서 유착되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치료기간이 비교적 오래 걸릴 수 있으며, 시술 후 관리가 미흡할 경우 추가 치료나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임플란트 시술 이후에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관리해야 오랫동안 건강한 임플란트를 유지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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