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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주는 여러 다양한 차들, 뭐가 있지?

고진아 2018-06-18 00:00:00

건강에 도움주는 여러 다양한 차들, 뭐가 있지?
▲차 한잔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출처=게티 이미지)

커피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차. 한 연구에 따르면 한잔의 차 만으로도 난소암 발병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한다. 하루에 한잔의 차를 마실 경우, 여성은 여성 관련 질병 위험이 약 10%가량 줄어든다는 것. 이외에도 심혈관 합병증을 예방하고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 다양한 차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차의 다양한 종류

하루에 소비되는 모든 차의 최소 75%를 차지하는 홍차. 홍차는 컵 당 약 4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데, 차 중에서 가장 높은 카페인 농도로 볼 수 있다.

녹차와 우롱차도 있다. 이들은 모두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발효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홍차보다 더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다. 카페인 농도는 컵 당 약 25~30mg으로 최소한의 양이다.

어린 찻잎을 약하게 산화시켜 만드는 백차의 경우 약 15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잎은 다른 차들에 비해 덜 가공되기 때문에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허브차는 그러나 단순히 말린 열매나 꽃, 허브를 넣어 우려 만들기 때문에, 엄격히 차 종류로 분류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건강에 도움주는 여러 다양한 차들, 뭐가 있지?
▲툴시 잎(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몸에 좋은 차 만드는 팁

면역 체계를 향상시키고 싶다면 생강과 레몬 주스, 꿀을 끓는 물에 섞고 여기에 툴시 잎을 추가하면 좋다. 이는 신체의 진정 작용을 도와주는데, 이외에도 당뇨병 발병 위험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싶을 경우라면 녹차와 홍차, 그리고 아르주나 분말을 섞어 마시면 도움이 된다. 아르주나는 다양한 반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시키는 성분이며, 녹차와 홍차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필수적인 항산화제가 함유돼있기 때문이다.

편안하고 기분을 진정시키고 싶다면, 카다멈 잎과 생강, 우유를 끓는 물과 함께 섞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에 도움주는 여러 다양한 차들, 뭐가 있지?
▲치커리차(출처=게티 이미지)

차가 주는 건강상 혜택

백차의 경우 항산화제의 비율이 높아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커피와 비교했을때도 카페인 함량이 훨씬 적어 불면증을 없애고 스트레스 해소를 줄이는 역할까지 한다.

그러나 커피와 비슷한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으면서 커피없는 생활에서 벗어나길 원한다면, 커피대용 치커리차인 티치노차를 마셔도 도움이 된다.

차는 또한 뇌졸중과 심장 마비 같은 다양한 심혈관 및 신경 질환에 대한 신체의 노출을 줄이는데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하루에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차의 양이 많을수록 이러한 종류의 질병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LDL 콜레스테롤을 최적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바 있다. 이외에도 체중 감량과 뼈 보호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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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넬차(출처=게티 이미지)

간 해독 차

간은 신체의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장기다. 이에 간에 독성이 가해질경우, 바로 해독할 수 있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밀크시슬차의 경우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부터 간을 지키고 해독하는데 가장 최적의 역할을 한다. 또한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하는 실리마린이 함유돼있다.

강황차의 경우 지방 분해 과정을 촉진하고 담즙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황달이나 간 합병증 등의 상태를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민들레차는 간 손상과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치료제로 효과적이다.

일일 식단을 보완할 수 있는 차로는 프리라디칼 소거를 촉진하는 치커리차가 있다. 펜넬차 역시 항경련제, 이뇨제, 항염증제 및 진통제의 효과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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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차(출처=게티 이미지)

신장 해독 역할

찬카피에드라와 민들레, 서양쐐기풀, 우바우르시 차의 경우 신장 해독에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먼저 찬카피에드라차는 신장에 석회 물질이 형성될 확률과 장기 내 존재하는 양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며, 쐐기풀차는 이뇨제의 역할을 해 신장을 통해 칼슘과 요산 같은 물질을 제거시킨다.

민들레차는 비타민 K, A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슘과 항산화 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이에 간 세정제로 널리 활용되지만, 이외에도 이뇨제와 항감염성 역할로 인해 신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우바우르시차는 요로 감염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며 체내 소변 산도를 줄여준다.

[팸타임스=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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