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카네이션(출처=게티이미지)

카네이션은 남부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줄기가 곧게 서고 높이가 40~50cm 정도다. 잎은 마주나고 줄 모양이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싸고 끝이 뾰족하다.

▲붉은 색 카네이션(출처=게티이미지)

카네이션의 꽃말

가장 오래된 꽃 중 하나인 카네이션은 전설이나 상징과 연관돼 있다. 이 꽃의 색깔 – 보라색, 빨간색, 분홍색, 초록색은 각기 구별, 매혹 사랑을 의미한다. 이 식물의 학명인 디안투스는 라틴어로 신을 의미하는 디오스, 꽃을 의미하는 안토스의 합성어다.

카네이션은 대관식에 쓰이는 왕관, 꽃으로 만든 화환이라는 의미로 고대 로마 시절부터 쓰였다. 라틴어 인카이네이션은 신의 육체적 화신을 의미한다.

▲화분과 식물(출처=게티이미지)

카네이션 심는 방법

90cm 이랑에 10*20cm 간격으로 심고 중앙부는 30cm 띄워 관수 호스를 설치한다. 정식시 묘의 지제부가 표토와 평행하게 얕게 심는다. 비료를 많이 요구한다. 배수와 통기성이 좋은 점질 토양을 좋아하며 과습하고 건조한 환경은 좋지 않다.

▲카네이션과 물뿌리개(출처=게티이미지)

카네이션 돌보기

과습하거나 건조하면 뿌리가 상해 병원균의 침입이 많아지고 생육이 저해되므로 적습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1주당 연간 필요한 관수량은 25~30L 정도다. 봄과 가을은 2~3일에 1회, 겨울에는 5~6회 관수가 적당하다. 카네이션은 다비성 작물로 10a당 질소:인산:칼리를 20:30:20kg을 기준으로 밑거름 30%, 웃거름 70%로 나누어 주고 퇴비는 3톤 정도 준다.

▲카네이션 그리기(출처=게티이미지)

카네이션 품종

보더 카네이션은 가을에 파종하여 온실 밖의 노지에서 가꾼다. 주로 화단에 심으며 향기가 있다. 마거리트 카네이션은 보더 카네이여선보다 꽃이 크고 꽃잎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줄기가 튼튼하고 꽃의 색깔이 다양하다. 마거리트 카네이션은 높이 30~40cm이고 꽃이 크며 날씨가 따뜻한 곳에서는 사계절 내내 꽃이 핀다.

▲꽃이 핀 핑크 카네이션(출처=게티이미지)

선물용 카네이션

다양한 의미로 카네이션을 전달해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한다. 카네이션의 색은 행사에 적합한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어두운 빨간색은 애정과 사랑을 의미하며 어버이 날에 선물한다. 연한 적색은 존경을 의미하며 발렌타인 데이에 선물한다. 핑크색은 감사를 의미하면 부모에게 선물한다. 자주색은 변덕스러움을 의미하며 불안을 겪고 있는 친구에게 선물한다. 흰색은 행운과 순결을 의미하며 신혼부부 또는 도전에 직면한 사람에게 선물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