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도 방문하는 게국지의 원조, 안면도 맛집 '시골밥상'
2018-06-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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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들은 충남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찾곤 한다. 이 때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게국지가 있다.
게국지는 게를 손질해 겉절이와 함께 끓인 김치 요리다. 특히 안면도에서 게국지를 대중화 시킨 1세대 게국지 전문점 '시골밥상'은 현지인들도 인정한 게국지 맛집이다.
시골밥상은 쌀과 김치, 야채를 국내산으로만 사용하며, 알이 많고 살이 오른 봄철 꽃게 가운데서도 맛이 좋은 암꽃게만을 써서 게국지를 만든다.
또한 게국지세트를 주문하면 양념게장, 간장게장, 대하장, 공기밥, 음료수까지 한꺼번에 제공되므로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다.
300석 이상 단체석을 완비하고 있고, 주차장이 넓어 대형버스도 주차 가능하기 때문에 단체관광객들도 꽃지해수욕장 맛집, 안면도 자연휴양림 방문 시 자주 찾아온다. 안면도자연휴양림, 꽃지해수욕장에서 차량으로 2~3분가량 소요될 정도로 가깝다.
식사영수증을 지참하고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방문 시 제출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서 시골밥상은 유명 TV 프로그램인 '잘 먹었습니다 식객남녀 시즌3'에 방영된 바 있으며, 유명 TV 프로그램 '모닝와이드'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밑반찬을 절대 재사용하지 않고, 손님들이 부담스럽게 느끼는 호객행위를 하지 않기 때문에 현지인들도 자주 찾아온다는 설명이다.
시골밥상 관계자는 "안면도 현지인은 물론 타 지역까지 소문이 나 한번 방문한 사람들도 단골고객이 되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