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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맛집 '유수정', 토속적인 쌈밥정식으로 건강까지 챙기는 식도락여행

박태호 2018-06-15 00:00:00

경주맛집 '유수정', 토속적인 쌈밥정식으로 건강까지 챙기는 식도락여행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거리가 먼 여행지보다는 가까운 여행지를 찾아 쾌적한 바람을 맞이하며 힐링 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경북 경주시는 싱그러운 초여름 날씨와 어울리는 여행 명소가 다양해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의 대표적인 볼거리이자 필수 코스는 불국사다. 천년 신라의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고 있는 불국사를 방문한다면 전통 속으로 시간여행을 한 듯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불국사에서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시간 여행을 즐긴 후에는 경주 맛집 탐방을 빼놓을 수 없는데, 불국사 근처에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다양한 맛집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경주 맛집이자 불국사 맛집으로 불리는 '유수정쌈밥'은 불국사 입구에 흙과 나무로 지은 식당으로 토속적인 쌈밥정식과 한정식을 맛볼 수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유수정쌈밥'은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 입구부터 소박하고 편해 보이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반 백년이라는 시간을 간직한 한옥집은 오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곳 유수정쌈밥은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간장을 사용해 요리하는 웰빙 식사를 선보여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까지 챙길 수 있는 식사가 가능한 곳이다.

실내는 장독과 LP판, 오래된 영사기, 전축 등 오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품 등으로 눈길을 끈다. 잔잔한 2080음악이 흘러나와 옛날 80, 90년대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주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는 쌈밥인데, 이 같은 쌈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유수정쌈밥으로, 쌈밥에 따라 나오는 밑반찬도 생선과 고기, 된장찌개, 마늘무침 등 20여가지로 고급 한정식과 같은 맛을 볼 수 있으며, 쌈도 신선한 야채와 삶은 야채가 따로 나와 취향껏 즐길 수 있다.

특히 경상도 지방 특유의 맵고 짠맛을 줄이고 담백하면서도 개운한 뒷맛을 실렸다는 게 이곳 유수정쌈밥에서 식사를 즐기고 난 후의 평이다.

시그니처메뉴로는 석쇄돼지불고기쌈밥, 소불고기 쌈밥, 석쇠불고기 영양돌솥밥, 소불고기 영양돌솥밥 등이 있으며, 사이드메뉴로는 해물파전과 동동주, 도토리묵, 모둠전병 등이 있다.

한편, 경주가볼만한곳 유수정쌈밥은 쾌적하고 넓은 실내공간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분위기 속에서 식사가 가능해 단체모임, 회식장소, 가족모임 장소 등으로도 적절하다는 평이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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