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바다는 떼어놓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밀접한 이미지. 무더위가 다가오기 전, 짤막한 서울근교 당일치기 드라이브를 가려는 사람들에게 가까운 강화도만한 여행지가 없다.

아름다운 서해 바다와 낙조가 아름다운 풍광이 곳곳에 자리한 강화도 여행코스는 가족이나 연인들과 가기 좋다. 특히 강화도는 산과 바다, 섬이 한 곳에 모여 있고 석모도 미네랄 온천을 비롯해 박물관 등 강화도 놀거리가 많아 취향에 따라 강화도 1박2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강화도 가볼만한곳으로 꼽히는 석모도 미네랄온천은 노천온천의 여유와 좋은 성분이 가득한 온천수의 효능을 기대해볼만한 곳으로 주말이면 사람들이 가득하다.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다리가 개통되고 난 후 더욱 접근이 편리해져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을 즐기는 인파가 많아졌다.

연인과의 로맨틱한 강화도 데이트를 꿈꾼다면 동막해수욕장을 산책하며 저물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여름에는 해수욕과 갯벌체험도 가능하니 한낮 물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강화도 1박2일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등사는 우거진 나무의 푸름과 신선한 공기, 고즈넉한 절을 둘러싼 차분한 분위기 자체로도 방문해볼 가치가 있다.

강화도 먹거리 하면 회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오늘 소개할 강화맛집, 용궁횟집은 가성비가 좋기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낙조와 회 육질로 유명한 용궁횟집은 갑오징어물회와 실치회로 유명한 태안 선창횟집, 수협중매인의 내공으로 수준급 스끼다시가 나오는 군산 새만금횟집과 함께 서해안 3대 횟집으로 알려진 강화도 횟집이다.

강화도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어 전망, 특히 저녁 무렵의 낙조가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으며, 관광지에 위치하면서 음식의 데코가 화려하면서도 신선한데도 불구하고 바가지 없이 저렴한 가격이라 특히 현지인들에게 알려져 있다.

인근 후포항에서 잡아 올린 쫄깃하고 신선한 회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강화도맛집이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