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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면 아토피뿐 아니라 대표 5대 피부질환인 건선, 한포진, 지루성피부염, 습진 환자들의 증상 호소가 더욱 심해진다. 증상 완화를 위해 대부분이 보습제나 아토피연고 등을 사용하가는 하지만 이는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대중치료에 불과해 피부질환 자체를 막아주는 방법이라 할 수는 없다.
면역학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가장 크게 차지하는 아토피나 건선 습진 등의 피부질환의 원인이다. 또한 최근 급격히 산업화가 되어 가면서 주거환경이 변하고 식생활이 서구적으로 변하게 되면서 발병률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오래도록 지속해온 사람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보면 체질적으로 면역불균형 상태가 심하다. 즉, 이를 해소하지 못하면 환절기마다 증상은 악화가 반복되고, 만성적인 피부질환이 될 수밖에 없다.
살아가면서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식사를 자기도 모르게 지속하며, 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몸 안의 노폐물들이 쌓여 배출과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면역불균형을 심화시켜 피부 재생력을 잃게 되면서 여러 피부질환을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식생활이 서구화되며 피부질환을 잃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대해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건선한의원 자연안에한의원 이동환 원장은 "이 차이는 바로 소화력(체질)에서 나타난다. 체질적으로 몸에서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서 소화과정에 있어 기능의 과부화가 발생되고, 이것이 점점 지속되어 면역체계의 혼란을 가중시켜 인체내부의 열 순환을 방해하고 결과적으로 열독이 피부에 몰리게 되면서 문제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토피나 여러 피부질환들은 면역체계와 연관이 깊다. 따라서 면역강화를 위해 자신의 체질에 따라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개인에게 맞는 체질 침, 한약으로 치료를 진행할 시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가까워질 수 있다"며 "연고 또한 성분에 대한 부작용에 지속 노출되지 않기 위해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한방연고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