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48' 예고편 (출처= Mnet '프로듀스48')

국민이 직접 프로듀서의 마음으로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프로듀스 101이 여자편 시즌1과 남자편 시즌2에 이어 한국 '프로듀스 101' 시스템과 일본의 국민 아이돌이자 오리콘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돌풍을 일으킨 AKB48을 배출해낸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의 컨셉이 만나 만들어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오늘(15일) 오후 11시부터 방송 예정이다.

가수 겸 배우인 이승기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출연 예정이며 가수 이홍기와 소유, 치타, 안무가 배윤정과 최영준 등이 트레이너로 참여해 또 다른 독설이 기대되기도 한다. 대표곡은 이전 시즌의 픽미와 나야나의 제작자가 만든 '내꺼야'로 알려졌다.

앞서 공개된 프로듀스 48의 예고편에서는 방영 전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의 안유진, 장규리, 기민주, 이채연을 비롯해 일본 AKB48의 미야와키 사쿠라를 포함한 멤버들이 등장해 출연자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한국 연습생이 먼저 자리를 채운 가운데 일본 연습생이 스튜디오에 나오며 "1위 자리가 비었네" "1위 자리에 앉을까"라고 말해 센터 자리를 걸고 치열한 경쟁이 그려질 것을 예고한 것. 이미 일본에서 데뷔한 출연자들을 두고 "센터를 위한 자리를 깔아주는 것 아닐까"라며 걱정하는 출연자가 있는 등 갈등과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볼거리가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시즌 센터였던 전소미와 강다니엘이 국민 프로듀서로 등장해 출연 당시 앳된 모습까지 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프로듀스 48은 98명의 한국과 일본 연습생들이 한데 모인 예고편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본격 방송 전부터 갤러리가 생기는 등 인기 조짐을 보이는 가 하면 04년생 참가자와 투표 공정성 논란 등 첫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프로듀스 48은 총 11부작으로 방송 예정이며, 재방송 일정은 아래를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Mnet '프로듀스48' 재방송 일정 (출처=네이버 캡쳐)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