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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멋쟁이들이 신는 남자 로퍼...종류와 신는법까지 정리

위아람 2018-06-15 00:00:00

패션 멋쟁이들이 신는 남자 로퍼...종류와 신는법까지 정리
▲갈색 로퍼(출처=픽사베이)

로퍼는 별도의 여밈장치가 없어 벗고 신기가 편리한 신발이다. 탈착의 편리함이라는 특징 때는 게으름뱅이라는 의미의 로퍼라는 이름이 붙었다. 로퍼를 중심으로 남성용 구두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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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온 슈즈(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플랫 슈즈

남성용 플랫 슈즈의 종류는 다양하다.

1. 옥스퍼드 : 복사뼈 길이의 클로즈드 레이싱이 특징인 레이싱업 구두다. 1640년대 이전부터 유럽에서 착용했으나 1800년대 후반 영국에서 처음으로 인기를 끌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학생들이 착용한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

2. 브로그 : 브로그는 구두에 장식적인 요소로 구멍을 뚫어놓은 것을 말한다. 원산지인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는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어서 늪지에 발을 디뎌도 물이 들어왔다가 쉽게 빠져 나오도록 구멍을 뚫은 신발을 만들었다. 지금은 디자인적 요소만 남아있다.

3. 슬립온 로퍼 : 로퍼는 앞의 두 구두보다 캐쥬얼하지만 우아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서 어디를 가나 어울린다. 양말 없이도 신을 수 있어서 따뜻한 날씨에 이상적인 신발이다.

4. 가죽 레이스업/부츠 : 거친 날씨에도 이상적이며 멋진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맞춤형 자켓이나 청바지와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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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색의 로퍼(출처=픽사베이)

남자 로퍼

로퍼는 일반적으로 가죽이나 스웨이드로 만든다. 모카신과 유사하지만 평평한 발 뒤꿈치가 있는 슬립온 유형이다. 스타일에 따라 정식 또는 캐쥬얼 복장으로 입는 고전적인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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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로퍼(출처=게티이미지)

로퍼의 의미

로퍼는 끈이 없고 굽이 낮은 캐주얼한 구두를 말한다. 끈이 없이도 신을 수 있도록 발에 딱 맞게 재단하며 가죽을 잇대어 실밥이 겉으로 보이게 궤매 만든다. 발등 부분에 고무 밴드가 덧대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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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슬 로퍼(출처=게티이미지)

로퍼의 종류

1. 페니 로퍼 : 노르웨이에서 유래한 신발이다. 캐쥬얼 또는 스마트 캐쥬얼 옷차림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2. 태슬 로퍼 :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폴 루카스가 구두 수선공에게 유럽에서 온 옥스퍼드 스타일로 장식한 신발을 만들 것을 요청했을 때 태슬로퍼가 탄생했다. 우아함과 실용성 측면에서 가장 선호하는 신발이다.

3. 호스빗 로퍼 : 놋쇠 끈이 달려 있어 정복에 멋지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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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출처=픽사베이)

로퍼는 언제 신을까?

로퍼는 공식적인 자리에서나 사적인 자리에서나 가리지 않고 신을 수 있다. 캐주얼 복장의 경우 여름에 걸맞는 복장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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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가는 남성(출처=게티이미지)

남자 로퍼 신는 법

로퍼는 패션 감각을 십분 발휘해서 신어야 한다. 정장의 경우 바지 다리 길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지 밑단이 깨끗하게 떨어져서 신발의 디테일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로퍼는 슬림한 테이퍼 진에 어울린다. 양말을 신고 싶다면 발목이 안 보이는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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