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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나 코는 얼굴에서도 피지 분비가 굉장히 많은 부분에 속하는데, 여드름이 이마에 많이 발생한다면 좁쌀여드름에서 염증성여드름으로 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통 이마여드름은 좁쌀 형태로 시작하며 거기서 더 진행되면 염증이 심해진다.
이마에만 나는 여드름은 피지, 각질 관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 여드름 자체가 피지와 각질의 과잉분비로 모공이 막혀 안에서 고여 응집되어 발생하는데, 하얀색 좁쌀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부터 관리해야 염증이 심해지지 않는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12번 출구 인근에 있는 미래솔한의원 정상욱 원장은 "이마여드름은 유분기 많은 화장품, 기름진 음식, 단 음식, 스트레스, 과로 등이 문제가 된다.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무분별한 식습관도 원인이 되고, 머리카락과의 마찰, 헤어 제품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한다. 때문에 생활 전반에서의 원인을 잘 살펴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마여드름은 압출 과정도 중요하다. 압출할 때 좁은 폭으로 바로 피지알갱이를 빼내야만 주변 피부에 손상이 가해지지 않는다. 좁쌀여드름이 심해져 염증성 여드름이 되면 고름이 차고 여드름 주위가 빨개지는데, 그럴 때는 치료 방법을 다르게 처방해야 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역 근방에 위치한 미래솔한의원 김지혜 원장은 "여드름은 병변의 형태, 원인 등에 맞춰 치료해야 한다. 또한 발생하자마자 바로 치료해서 증상을 없애야 하고, 재발하지 않게끔 생활 전체적인 원인을 잘 개선해야 한다. 한의원 치료는 증상 전체에 맞춰 치료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드름치료 방법은 개인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처방되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생활 관리도 같이 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있는 생활 전반의 여러 문제점을 빠르게 확인한 다음 원인을 없애 재발을 막아야 하겠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