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필수 주방가전으로 자리 잡은 에어프라이어. 가스불 앞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땀이 주르륵 내리는 여름엔 더욱 효자 가전일수밖에!
새벽부터 줄 서서 산 에어프라이어, 뭐 해먹으면 쉽고 맛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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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출처=필립스) |
손쉽게 뚝딱 완성될 뿐 아니라 남은 기름 처리할 필요도 없다. 문제는 단지 살찌는 소리가 들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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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후추만 뿌려도 맛있는 닭봉 구이(출처=게티이미지뱅크) |
1. 닭봉과 소금, 후추, 기름을 준비한다.
2. 닭봉을 깨끗이 씻은 뒤 소금, 후추를 뿌려 간한다.
아이 간식용이라면, 우유에 30분 정도 재워놓았다 조리하면 잡내를 없앨 수 있다.
3. 닭봉 겉면에 기름을 살짝 두른다.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 과정은 생략해도 된다.
4. 에어프라이어에 닭봉을 넣고 180℃로 10분 조리 후 뒤집어서 다시 10분 조리한다.
*취향에 따라 카레가루, 간장과 올리고당을 섞은 양념을 활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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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 없이 바삭한 감자튀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1. 고구마 혹은 감자, 올리브유를 준비한다.
2. 고구마, 감자를 껍질을 벗겨 1cm 두께로 채 썬 다음 물에 담가 전분을 뺀다.
3. 고구마, 감자를 그대로 혹은 올리브유로 코팅하듯 두른다.
4. 에어프라이어에 180℃로 10분 조리한다.
*조리 즉시 먹어야 훨씬 맛있다.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조리할 경우 군고구마로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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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들부들 통삼겹살 요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
1. 통삼겹살과 양파, 마늘, 기름, 허브솔트 혹은 소금, 후추를 준비한다.
2. 통삼겹살 아래위로 칼집을 내 허브솔트로 간하고 기름을 코팅하듯 바른다.
3. 양파를 한 입 크기로 썰어 에이프라이어 바스켓에 넣고 위에 통삼겹살을 올린다.
4. 200℃에 15분 조리 후 삼겹살을 뒤집고 마늘을 넣어 180℃에 15분 조리한다.
*에어프라이어엔 얇게 썬 삼겹살보다 두툼한 통삼겹살을 추천! 겉은 바삭바삭, 속은 야들야들 부드럽게 익는다. 200℃로 조리 시 제품과 삼겹살 양에 따라 겉이 타거나 바싹 익을 수 있으니 중간중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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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튀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1. 오징어와 튀김가루, 찬물, 빵가루, 기름을 준비한다.
2. 오징어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은 뒤 링 모양으로 썬다.
3. 튀김가루와 찬물을 1컵씩 넣어 거품기로 뭉침 없이 섞는다.
4. 2의 오징어를 튀김가루 반죽->빵가루 순서로 입혀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넣는다.
5. 솔이나 스프레이로 오징어에 기름을 발라준다.
6. 180℃에 10분 조리한다.
*200℃에 5~6분 조리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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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된 채 그대로 넣으면 되는 군만두(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냉동식품 : 군만두나 치킨너겟 등 냉동된 채로 넣어 180℃에 10~15분 조리한다.
생선구이 : 생선 껍질 쪽을 아래로 한 채 넣어 180℃에 10분 뒤집어서 5분 조리한다. 다만 조기, 갈치처첨 기름기 없는 생선이 아닌, 고등어를 추천!
먹다 남은 치킨, 피자 : 180℃에 5분 조리 후 확인, 상태에 따라 5분 더 조리한다. 전자레인지와는 차원이 다른 바삭바삭함을 즐길 수 있다.
출시된지 오래되고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필립스와 한경희생활과학으로 필립스의 경우 20만원대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가성비 좋은 에어프라이어도 많이 출시됐으니 참고하자.
특히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에어프라이어는 입고 1시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다. 지난해 전년대비 91.1%, 올해 1~4월에는 무려 322.7%나 매출이 신장했을 정도.
특히 대용량(5.2ℓ) 제품은 8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그밖에 리빙웰, 키친아트 등의 제품도 가성비 좋기로 알려졌다.
[팸타임스=김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