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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핑크색 립스틱을 바른 여성(출처=셔터스톡) |
영화의 배경음악처럼 립스틱은 바르는 사람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립스틱을 고르기 위해서는 입생로랑, 샤넬, 나스, 랑콤과 같은 고급 립스틱도 좋지만 발색이 가장 적절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입술을 생동감 있게 꾸밀수록 여성은 아름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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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립스틱(출처=셔터스톡) |
립스틱을 처음 사용한 것은 5,000년 전 고대 이집트 제3왕조 제소르 왕 때로 확인된다. 조세르 왕은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를 건축한 왕으로 1926년 영국 고고학자 세실 1세가 왕의 무덤인 계단식 피라미드를 발굴할 때 왕비가 썼던 립스틱이 발견됐다. 이집트에서 화장은 치장 목적이자 의식, 주술 용도로 사용했기 때문에 다양한 화장품이 사용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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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립스틱(출처=셔터스톡) |
립밤은 건조한 입술을 보호하는 용도다. 주요 기능은 수분 손실을 막는 것이다. 부가기능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다. 크림 형식과 스틱 형식, 액상형 등 종류가 다양하다. 립글로스는 입술을 촉촉하고 윤기 나게 보이기 위해 바르는 화장품이다. 립글로스는 입술이 건좋나 것을 해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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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 립스틱(출처=셔터스톡) |
샤넬은 선물용이나 면세점 구매용으로 고르기 좋은 립스틱이다. 샤넬 립스틱 중에서 가장 무난하게 쓰기 좋은 것은 샤넬 벨벳 51호다. 샤넬 벨벳 51호는 깔끔하게 전부 검은색 케이스로 돼 있고 내장 케이스는 금색이다. 금색으로 된 부분을 누르면 조금 튀어나오고 그 부분을 잡아서 빼면 립스틱이 나온다. 내장된 부분은 아예 금색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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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다른 색의 립스틱(출처=셔터스톡) |
강력한 발색을 찾는다면 나스 립스틱이 적절하다. 매트한 텍스처임에도 불구하고 입술이 많이 답답하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텍스처가 묽은 편이라 양 조절이 조금 어렵고 재빠른 블렌딩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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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색을 보는 립스틱(출처=셔터스톡) |
매트 립스틱을 찾는다면 랑콤의 르 압솔뤼 루즈 마드 187번이 적절하다. 르 압솔뤼 루즈 마뜨 187번은 화사한 핑크색으로 프렌치코랄 색상이다. 흰 얼굴에만 잘 받는 핑크색이 아니라 붉은 기가 있는 색이다. 매트 립스틱이지만 지나치게 뻑뻑하지는 않고 부드럽게 잘 발린다. 겨울철에는 입술이 건조한데 조금씩만 보습하면 무리 없이 사용가능한 수준이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