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유모차(출처=게티이미지)

유모차는 아기나 어머니가 다 같이 안전하고 사용이 쉬워야 한다. 또 견고하고 내구성이 있어서 오래 써도 잘 망가지지 않는 것이 좋다. 안전성면에서 유모차가 잘 넘어지지 않아야 하고 브레이크가 아기의 손이 닿는 범위 안에 있어서는 안 된다. 까다로운 조건을 갖춰야 하는 유모차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본다.

▲새롭게 디자인 된 유모차(출처=게티이미지)

최초의 유모차

최초의 유모차로 알려진 것은 1733년 영국의 유명한 조경 디자이너 윌리엄 켄트가 발명한 것이다. 오늘날 유모차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필수품이지만 원래는 놀이기구로 고안됐다. 디자이너로서 정원 뿐만 아니라 여성 의류나 가구까지 다뤘던 켄트는 데번셔의 세 번째 공작으로부터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만한 것을 디자인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만들게 됐다.

▲유모차를 끄는 커플(출처=게티이미지)

유모차를 선택하는 요령

유모차는 크게 디럭스형, 절충형, 휴대용으로 구분하며 아이의 개월 수에 따라 유모차의 기능을 다양하게 사용한다. 유모차에 내재된 안전장치는 적합한지, 편의성이 적절한지 따져봐야 한다. 거친 도로에서도 흔들림 없는 핸드링과 주행감은 유모차 선택의 필수 요소다.

▲유모차는 아기나 어머니가 다 같이 안전한 것이 좋다(출처=게티이미지)

유모차를 사용할 때 주의사항은?

아이가 유모차에 승차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아이를 태운채로 유모차를 들어 이동하거나 유모차 위에 올라가 장난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차시에는 반드시 브레이크를 잠그고 손잡이를 놓지 않아야 하며 접을 때는 프레임 틈새에 아이의 손가락이 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유모차를 끄는 어머니와 뛰는 딸(출처=게티이미지)

디럭스 유모차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한 유모차를 흔히 디럭스라고 한다. 바퀴가 크고 서스펜션이 많이 내장돼 있는 것이 특징이며 요람 기능까지 있어야 진정한 디럭스 유모차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게는 10kg 이상 묵직한 유모차가 좋다.

▲유모차를 구매하는 여성(출처=게티이미지)

절충형 유모차

절충형 유모차는 디럭스 유모차와 휴대용 유모차의 중간 단계다. 안정감도 있고 휴대성까지 겸비했다. 신생아부터 사용하려면 양대면 기능을 갖춘 절충형 유모차를 사용해야 한다.

▲유모차는 본래 놀이용으로 만들어졌다(출처=게티이미지)

휴대용 유모차

휴대용 유모차는 신생아에서 벗어난 아기들이 사용하면 좋은 유모차다. 가볍게 가지고 다니기 좋은 유모차이며 기내 반입까지 가능하다. 작게 접히고 무게도 줄었으며 어깨에 멜 수도 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