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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려운 무릎 연골, 퇴행성관절염 그 치료 시기는?

박태호 2018-06-15 00:00:00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려운 무릎 연골, 퇴행성관절염 그 치료 시기는?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렵다. 특히, 무릎은 상체의 모든 체중을 모두 무릎에서 받게 되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무거운 것을 많이 들거나 많이 뛰거나 산을 내려오는 경우에는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된다.

21세기좋은병원 김윤종 과장은 "무릎의 통증은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급성으로 많이 오는 염좌는 외부의 충격에 의하여 무릎주위의 인대에 손상이 되어 오는 경우이다. 그러나 무릎의 통증이 있으면 무릎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골반과 척추에도 영향을 주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리한 운동이나 무거운 것을 많이 드는 일을 하는 경우에는 무릎관절에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진다. 젊었을 때는 심하게 아프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골반과 척추에 영향을 준다. 나중에는 무릎주위의 퇴행성 변화가 오며 뼈가 자라기도 한다. 한번 퇴행성 변화가 오면 잘 낫지 않고 계속 재발하게 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고, 50대 이상이 되면 폐경으로 여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낮아진다. 따라서 퇴행성관절염이 발병되기 쉽다. 만약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통증이 극심해질 뿐만 아니라 치료도 까다로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을 발견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울산에 위치한 21세기좋은병원 측은 "분야별 의료진이 진료하는 정직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은 치료 외에도 평소 자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운동을 할 때 무릎 관절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며, 체중 감량을 통해 관절에 부담을 줄여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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