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을 재는 모습(출처=게티이미지)

저혈압이란 혈압계로 전완동맥의 혈압을 측정했을 때 혈압이 정상보다 낮게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혈압계로 측정한 결과 저혈압 범위에 속한다 하더라도 별다른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저혈압에 의한 특징적인 증상을 명확히 기술하는 것은 쉽지 않다.

▲혈압이 73/48로 나온 모습(출처=게티이미지)

저혈압

성인의 경우 저혈압은 90/60이거나 그보다 낮은 혈압일 경우를 의미한다. 지나치게 낮은 혈압은 뇌와 다른 중요한 기관의 산소와 영양소를 빼앗아 쇼크 상태에 빠지게 한다. 보통 저혈압은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임신은 저혈압을 일으키기 쉽다(출처=게티이미지)

저혈압 원인

저혈압은 원인 및 형태에 따라 3가지로 분류된다. 증후성 또는 속발성 저혈압은 여러 가지 형태의 심장 질환이나 내분비질환 등의 기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저혈압이며 기저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본태성 저혈압은 속발성과 다릴 심혈관계에 병적인 증상이 없고 명확한 근본 원인이 없는 저혈압이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있거나 혹은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와 같이 체위를 변환시킬 때 저혈압이 발생하는 경우다.

▲저혈압으로 나온 모습(출처=게티이미지)

저혈압 표준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확장기 혈압이 80mmH보다 낮게 나오는 것을 가리킨다. 저혈압 범위는 수축기 혈압이 100mmHg이하, 확장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경우다.

▲물을 많이 마시면 저혈압이 관리된다(출처=게티이미지)

저혈압 관리

저혈압을 관리하는 것은 물을 더 많이 마시고 술을 덜 마시는 것으로 시작한다. 알코올은 탈수를 일으키고 혈압을 낮춘다. 건강한 식단 계획을 세우고 음식에 소금을 더 넣어야 한다. 식사 후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압을 일시적으로 높이기 위해 적당한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발을 꼬고 앉는 것을 피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

저혈압 치료

속발성 저혈압이나 쇼크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저혈압의 경우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액요법을 통한 체액 보충이 필요하다. 약물 요법과 더불어 일상 생활에서 적당한 운동 등 자기 관리에 신경쓰는 것도 필요하다.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출처=셔터스톡)

저혈압에 좋은 음식

비타민 B12가 적으면 빈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계란, 시리얼, 쇠고기와 같은 식품은 모두 비타민 B12가 풍부하다. 아스파라거스, 간도 그렇다. 짠 음식을 먹으면 혈압이 올라간다. 훈제 생선, 코티지 치즈, 올리브가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