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이 많은 여름, 특히 오프숄더 입을 때 유독 신경 쓰이는 부위가 있다. 바로 쇄골라인이다. 쇄골라인은 실제보다 날씬해보이게 만들기도 하고, 그 반대로 통통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때문에, 쇄골이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 쇄골의 깊이와 모양이 이미지를 좌우하기도 한다. 만약 오프숄더를 입었을 때 옷태가 잘 나지 않는다고 생각될 경우 쇄골 라인을 강조해보자. 쇄골 만드는 운동법부터 마사지, 일자쇄골 만드는 요가자세와 쇄골 지방 없애는 법, 급하게 사용하기 좋은 쇄골 쉐딩 방법까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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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을 돋보이게 만드는 쇄골(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크림을 이용한 마사지로 혈액 순환과 피로회복은 물론, 예쁜 쇄골라인을 만들 수 있다. 검지와 중지로 쇄골 밑을 부드럽게 바깥쪽으로 문질러준다. 쇄골 뼈대 기준으로 위와 밑을 번갈아가며 마사지해준다. 단,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손을 씻지 않고 진행할 경우 쇄골 주변에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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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업은 쇄골만들기 운동으로 적합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러닝으로 탄력적인 상체와 군살 없는 하체를 만들면, 쇄골이 더 깊어 보인다. 매일 푸시-업을 하는 것도 상하체 근육을 강화시켜 쇄골을 더 돋보이게 만든다. 가벼운 아령으로 하는 쇄골 운동법도 있다. 어깨를 움츠린 상태로 아령을 들어올려 8~10초간 유지한다. 그리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쉬어주는 것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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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예쁜 쇄골라인을 만들어준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요가는 쇄골을 예쁘게 만드는 확실한 방법이다. 가슴이 앞으로 나올 정도로 깊게 숨을 들이 쉬어 쇄골 뼈가 튀어나오게 만들고 5초 동안 유지해라. 그 다음 천천히 숨을 뱉으며 어깨를 밑으로 내린다. 이 동작을 5번 반복한다.
허리를 펴고 앉은 상태에서 몸을 앞으로 굽힌다. 손은 깍지를 끼고 손바닥이 밖으로 향하게 두고 쭉 뻗어준다. 이 자세로 10초간 유지한 뒤 제자세로 돌아온다.
몸을 앞으로 숙였다가 바벨을 들어 올리면 승모근 강화에 좋다.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손등을 바깥으로 향하게 한다. 바벨을 들어 올리면서 숨을 내뱉고 잠시 자세를 유지한 뒤 바벨을 놓으면서 숨을 들이마신다. 10~15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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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쉐딩은 쇄골 라인 강조에 효과적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갑작스럽게 쇄골이 노출되는 옷을 입어야 되거나, 휴가철, 공연 등 쇄골라인을 강조해야할 때 사용하기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하이라이터와 브론저를 이용한 쇄골 쉐딩이다. 먼저 바디로션을 발라 피부에 수분 공급을 해준 뒤, 가슴골 주변 V넥 부분에 브론저를 바른다. 어깨를 안쪽으로 모은 뒤 나타나는 쇄골 위 아래로 메이크업 해준다. 브론저를 바른 V넥 부분 밑에 하이라이터를 바른 후 브러쉬로 하이라이터와 브론저의 경계를 풀어주면 빛나고 건강한 색의 쇄골과 가슴라인이 완성된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